택배 확인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농담(밈) 중 하나로, 주로 인터넷 상 또는 현실에서 불법적인 일이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일, 또는 (대표적으로 북한 등) 특정 집단에 위협이 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국정원 또는 정부 요원, 간첩 등이 택배 기사로 위장하고 찾아와서 살해하거나 납치해 간다는 밈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북한과 관련해서 많이 달리는 편인데, 북한을 신랄하게 욕하거나 까는 내용의 영상, 글 등에 택배 기사로 위장한 간첩을 조심하라는 식으로 달리기도 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애니메이션이나 방송, 노래 등의 동영상에도 택배 기사로 위장한 국정원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식으로 달리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농담인 만큼 실제로 저러한 내용의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시청한다고 해서 간첩이라던가 국정원 직원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물론 택배 기사나 배달 음식 기사로 위장해 의심을 풀고 기습하는 수법은 이제는 클리셰의 하나일 정도로 이전부터 각종 범행 수법으로 동원된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