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 어질
두근 어질 (원어 : きゅうくらりん / 로마자 : kyu-kurarin / 발음 : 큐-쿠라린) 은 iyowa가 작곡 및 작사한 노래이다. 보컬은 KAFU.
iyowa의 노래답게 상당상당하고 표면적으로는 밝아 보이나 실상은 어두운 노래이다. 가사나 뮤비가 처음에는 어느 정도 밝은 분위기이다가 서서히 분위기가 전환되는 것을 보면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다.
노래 마지막에 적용된 중의적 표현이 상당상당한데, 마지막에 'わたし ちゅうぶらりん' 에서 ちゅうぶらりん 의 경우에는 '어중간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공중에 축 매달린 모양' 이라는 뜻 역시 있다. 즉, 해석에 따라 상당상당한 쪽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셈이다. 굳이 히라가나로 쓴 이유 역시 이러한 점을 노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사실 히라가나로 쓰는 쪽이 앞서 등장하던 きゅうくらりん 부와도 규칙성을 형성하기도 하고.
노래에 적용된 불협화음 리듬 역시 상당히 인상적이다.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2b1IexhKPz4&feature=youtu.be (유튜브)
https://www.nicovideo.jp/watch/sm39257413 (니코동)
구아노 (구아노)
여기서 들어볼 수 있다. 참고로 영상에 달린 영어 자막은 오역이 많으니 되도록이면 신뢰하지 말자.
가사
うるさくいた |
우루사쿠 나이타 |
시끄럽게 울리는 |
をてた |
모지반오 미테타 |
문자판을 보고 있었어 |
きっときっとし |
킷토 킷토 카가미고시 |
분명, 분명 거울 너머 |
ぎのにおい |
하치지스기노 니오이 |
8시가 넘었을 즈음의 향기 |
しらけた |
시라케타 카오 |
창백해진 얼굴 |
わってなくてよかった |
카왓테나쿠테 요캇타 |
변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
ピンクのの |
핀쿠노 우에키바치노 |
핑크색 화분의 |
ぐちょぐちょしたのそばに |
구쵸구쵸시타 코코로노 소바니 |
축축해진 마음 옆에 |
きくったもの |
오오키쿠 소닷타 모노 |
커다랗게 자라난 것 |
ばれたつぼみが |
무스바레타 츠보미가 |
맺힌 꽃봉오리가 |
こんなにも かしい |
콘나니모 오로카시이 |
이렇게나 어리석어 |
ああ になっちまうよ |
아아 카세키니 낫치마우요 |
아아, 화석이 되어버려 |
ああ りっていたいな |
아아 토리츠쿠롯테이타이나 |
아아, 겉을 꾸며내고 싶어 |
ちゃんとえなきゃね |
챤토 와라에나캬네 |
제대로 웃어야만 해 |
したりもいから |
타이시타 토리에모 나이카라 |
특별한 장점도 없으니까 |
っぽがまらないこと |
카랏포가 우마라나이 코토 |
공백을 채울 수 없다는 걸 |
ばれてたらどうしよう |
젠부 바레테타라 도오시요 |
전부 들켜버렸다면 어쩌지 |
ああ あなたのどなり |
아아 아나타노 미기도나리 |
아아, 너의 오른쪽에서 |
わたし きゅうくらりん |
와타시 큐우쿠라린 |
나는 두근 어질해 |
͏ |
えば って |
타토에바 콘야 네뭇테 |
예를 들면 오늘 밤에 잠들고 |
めたに |
메자메타 토키니 |
눈을 떴을 때 |
きるが ひとつも |
오키루 리유우가 히토츠모 |
일어날 이유를 하나도 |
つからない |
미츠카라나이 |
찾을 수 없는 |
がたら |
아사가 키타라 |
아침이 온다면 |
わたしは どうする? |
와타시와 도오 스루 |
나는 어쩌면 좋아? |
うるさくいた |
우루사쿠 나이타 |
시끄럽게 울리는 |
をてた |
모지반오 미테타 |
문자판을 보고 있었어 |
あとずさり |
잇포 잇포 아토즈사리 |
한 발짝 한 발짝 뒷걸음치며 |
「またね」とぽつり |
마타 아시타네토 포츠리 |
"내일 또 보자"라고 오도카니 |
びより がにちゃった |
요로코비요리 안도가 사키니 키챳타 |
기쁨보다도 안도감이 먼저 와버렸어 |
い し |
오모이데 니시비고시 |
추억 속 석양 너머로 |
うつる こまかなヒビが |
우츠루 코마가나 히비가 |
비치는 자그마한 금이 |
こんなにもろしい |
콘나니모 오소로시이 |
이렇게나 두려워 |
ああ あなたがってしまう |
아아 아나타가 싯테시마우 |
아아, 네가 알아채버려 |
ああ りっていたいな |
아아 토리츠쿠롯테이타이나 |
아아, 겉을 꾸며내고 싶어 |
ちゃんとえなきゃね |
챤토 와라에나캬네 |
제대로 웃어야만 해 |
がれちゃうから |
타이세츠가 코와레챠우카라 |
소중한 게 부서져 버릴테니까 |
せなをうけど |
시아와세나 아스오 네가우케도 |
행복한 내일을 바라지만 |
なしのをどうしよう |
소코나시노 코도쿠오 도오 시요오 |
끝없는 고독을 어쩌면 좋지 |
もううめきしかでない |
모오 우메키고에시카 데나이 |
이젠 신음 소리밖에 안 나와 |
わたし ぎゅうぐらりん |
와타시 규우구라린 |
나는 욱신 어질해 |
͏ |
ああ がかかってる |
아아 니지가 카캇테루 소라 |
아아, 무지개가 걸려 있는 하늘 |
きれいといたくて |
키레이토 오모이타쿠테 |
아름답다 생각하고 싶어서 |
がれてはげれないこと |
코가레테와 니게레나이 코토 |
애가 타서는 도망칠 수 없는 것 |
みんなにはくだらないこと |
민나니와 쿠다라나이 코토 |
모두에게는 별것도 아닌 것 |
もうどうしようもないの |
모오 도오 시요오모 나이노 |
더 이상 어쩔 수도 없어 |
わたし きゅうくらりん |
와타시 큐우쿠라린 |
나는 두근 어질해 |
そばにたぐりよせた |
소바니 타구리요세타 마츠로 |
곁으로 끌어당겼던 말로 |
れちた つぼみが |
카레오치타 츠보미가 |
시들어 떨어진 꽃봉오리가 |
こんなにも らわしくて |
콘나니모 케가라와시쿠테 |
이토록 더럽고 |
いじらしい |
이지라시이 |
애처로워 |
ああ いになっちまうよ |
아아 노로이니 낫치마우요 |
아아, 저주가 되어버려 |
ああ 「あきらめた」ってわなくちゃ |
아아 아키라메탓테 이와나쿠챠 |
아아, "포기했어"라고 말해야만 해 |
ので |
아타마노 나카데 |
머릿속에서 |
ノイズがりやまないから |
노이즈가 나리야마나이카라 |
노이즈가 멈추질 않으니까 |
っぽがまらないこと |
카랏포가 우마라나이 코토 |
공백을 채울 수 없다는 걸 |
ばれてたらどうしよう |
젠부 바레테타라 도오시요 |
전부 들켜버리면 어쩌지 |
ああ あののうとおり |
아아 아노 코노 유우토오리 |
아아, 그 애가 말했던 것처럼 |
わりなんだ |
오와리난다 |
끝난 거야 |
ああ せになっちまうよ |
아아 시아와세니 낫치마우요 |
아아, 행복해져 버려 |
ああ うのがつらいな |
아아 우시나우노가 츠라이나 |
아아, 잃어버리는 게 괴로워 |
ムダになったら |
젠부 무다니 낫타라 |
전부 허사가 된다면 |
したをけるから |
아이시타 바츠오 우케루카라 |
사랑했던 벌을 받을 테니까 |
ひどくしいあなたの |
히도쿠 야사시이 아나타노 |
지독히 상냥한 너의 |
でけたならどうしよう |
무네데 나케타나라 도오 시요오 |
품 안에서 울 수 있다면 어쩌지 |
たのはそんな |
사이고 미타노와 손나 유메 |
마지막에 꿨던 건 그런 꿈 |
わたし ちゅうぶらりん |
와타시 츄우부라린 |
나는 붕 떠있어 |
나무위키에서 표 전체를 긁어올 수 있게 된 점은 시드 엔진 최신 버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퍼오니까 한자는 복사가 안된다. 알아서 나무위키 가서 보도록 하자.
의미의 해석
해석은 크게 happy ending파와 bad ending파로 나뉘는데,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다. 후자 중 상당수는 또한 DDLC와 노래를 엮어서, 노래의 인물을 DDLC의 사요리로 보기도 한다.
사실 사요리에 대입해서 생각하면 가사나 뮤비에서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 iyowa가 DDLC 및 이 노래의 연관성에 대한 트윗을 직접 올리기도 했기에,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다.
이 해석을 따르면, 결국 반복되는 일상에 따른 우울증 끝에 자살을 선택한다는 스토리라인이 완성되어서 안 그래도 상당상당한 노래가 더 왤케왤케해지게 된다...
쿠라린-chan
영상 속 캐릭터는 '쿠라린-chan' 이며, iyowa가 설정화를 공개하였다. pixiv 등지에 가면 꽤나 많은 2차 창작 팬아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