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산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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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등학교인이 시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산책 코스에 대해 고찰한다.
문서의 코스들은 모두 많은 학생들이 산책 시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안전하다고 검증된) '기본적인' 코스들에 대해서 소개한 것으로, 당연히 산책 시에는 이러한 기본 코스를 조합해서 재량껏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의 : 엄밀히 말하면 여기 있는 코스들은 다 학교 외부라서 교칙 위반이다. 그러니 본인 판단 하에 신중하게 산책하도록 하자.
코스
단거리
학교환상선
말 그대로 학교 둘레의 인도길을 쭉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사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며, 구보 떄 뛰게 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한 바퀴 구보의 경우)
학교 둘레를 단순히 도는 것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가장 익숙해지기 쉬운 코스이며, 둘레를 돌다 보면 다른 여러 학생들이 산책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선생님들꼐서도 가끔 이 루트로 산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주의할 것은, 산책하면서 무선 이어폰을 쓰거나 폰을 하다가 선생님꼐 걸려서 압수당하는 일이 발생하기가 쉽다(...) 다만 간식시간에는 그나마 선생님들이 대부분 퇴근하시기에 안전한 편이다.
가끔 환상선을 돌 때, 어느 방향으로 (시계, 반시계) 돌지에 대해서 소소한 논쟁이 있기도 한데, 사실 큰 의미는 없다. 그냥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쪽으로 돌면 되는 문제이다.
코스를 돌다가 학교 내로 들어가려고 할 경우, 크게 1. 정문, 2. 돌계단, 3. 탐구관 - 본관 사이 중앙광장 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중앙광장으로 진입하려고 할 경우에는 반강제적으로 풀밭을 밟고 들어가야 한다.
교육단지환상선
교육단지, 즉 경남과학고등학교, 경남체육고등학교, 유아교육원, 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이 있는 단지의 둘레를 크게 빙 도는 코스이다. 일반적으로 경남과학고등학교에서 출발해서 학교환상선 코스를 따라 돌다가 체육고등학교를 지나 핸드볼구장으로 내려가 큰 도로변(진의로)으로 나가 이를 따라 유아교육원 앞 주계장까지 간 뒤, 이곳에서 쭉 올라가 유아교육원과 영재교육원을 지나쳐 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를 지칭한다. (또는 그 역방향 순환)
큰길가의 경우에는 차량이 상당히 쌩쌩 달리기에 인도가 있긴 하나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사실 밤에 가는 것은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외의 구간은 사실 딱히 위험하지는 않다. 교육단지 내에 있기 때문. 이 루트는 사실 아래의 체고 탐험 코스 등보다 시간은 적게 걸리는 편이지만 인기는 딱히 없다. 왜냐하면 뭔가 메리트가 부족하기 때문(...) 딱히 볼거리도 없고, 위험 요소는 많다.
여담으로, 가끔 야간 3차시 - 소등시간 사이에 이 루트로 산책을 나가면 풀밭에서 야생동물의 소리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
중거리
체고 탐험 코스
체육고등학교를 탐험하는 코스. 사실 체육고 입장에서 우리는 엄연히 외부인이므로, 과고와 체교 두 학교의 교칙을 한 번에 위반할 수 있는 엄청난 루트이다. 그래서 딱히 바람직하지는 못하나... 체육고를 탐험한다는 그 의미나 체고의 자판기 시설 떄문에 의외로 하는 사람은 많다. 특히 체고 자판기는 과고 자판기에서 구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간식들을 팔고 있기에 수요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체육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외부에 나오지 않게 되는 간식시간 이후에 이 코스를 이용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