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니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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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동화 로고.png

ニコニコ動画

개요

링크

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이동통신 관련 부가서비스(통화 연결음 서비스 제공)가 주업이었던 도완고에서 설립되어, 자회사인 니완고에서 운영한다. 줄여서 니코동. 한국의 티비플과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티비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이 큰 사이트이다. 일본 사이트 월간 트래픽 순위만 봐도 니코동은 15위권 내에 있는 반면 티비플은 한국 사이트 월간 트래픽 순위에서 15위권은 고사하고 50위권에도 든 적이 없다. 과거에는 일본 내에서 유튜브보다도 영향력이 큰 사이트였지만 2010년대 후반기에 들어선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쇠퇴하면서 유튜브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는 도완고가 KADOKAWA와 인수된 뒤이기에 주식회사 KADOKAWA 산하로 들어갔다.

서비스의 변쳔사

휴대전화 벨소리 및 광고 서비스/광고대리점 기업체 '드왕고(dwango)' 일본지사의 자회사인 니완고(ニワンゴ)가 2006년 12월 12일에 처음 시험 서비스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가입/사용료 전액 무료로 회원가입을 한 뒤에 사용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일정 수의 회원들만 24시간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후 모든 회원들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유저들이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코멘트를 남기면 동영상 위에 그 코멘트가 실시간으로 뜨는 독특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프리미엄 결제(유료회원)를 하면 마이리스트 저장 개수가 늘어나고 이코노미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영상 로딩 속도도 빨라진다.

유튜브 동영상도 니코동에서 링크해서 볼 수 있었으나 니코동 유저 측의 지나친 링크질과 추천질로 차단당하고 자체 업로드 체제로 바뀌었다.

이후 니코니코 대백과, 니코니코 정화, 니코니코 생방송 등의 서비스를 계속 추가하면서 단순한 동영상 게시 사이트가 아닌 포털 사이트로 진화해나간다. 일본 인터넷 트래픽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자료까지 있을 정도로 매우 거대한 사이트였다.

2012년 5월 1일에 사이트를 포괄하는 형식의 니코니코라는 포털 사이트를 만들고 니코니코 동화는 그 하위 사이트 개념으로 들어가있다.

2012년 10월에 에반게리온 Q의 예고편 공개에 맞춰 니코니코동화:Q를 서비스하기 시작. 하라주쿠나 zero보다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영상의 로딩도 빨라진 느낌. 동시에 해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영어와 중국어(정체자)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영어 서비스는 도완고의 집행위원인 제임스 M. 스팬이 담당하고 있으며, 정체자판은 도완고의 대만지사인 따완궈 고분유한공사에서 관리하는것으로 보인다.

2014년 납량 특집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들어가는 방법은 랭킹을 들어가서 666위를 클릭하는것. 랭킹에 들어가보면, 666위가 물에 번져있으며 업로드는 2014년 7월 20일 04시 30분. 제목은 "혼자서 보면 안 돼."로 재생 시간 6분 66초, 재생 666,666번, 코멘트 66,666개, 마이리스트 6,666번, 선전 666으로 온통 6뿐이다. 설명과 최근 코멘트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가 혼용되어 있어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클릭하면 바로 이동되며 지워버릴 수도 있다.

2015년 납량 특집 페이지는 홈에서 〇〇〇さん さようなら会(〇〇〇씨 안녕회)를 누르면 된다. 맨 아래로 내리면 학교생활! 애니메이션의 한 캐릭터가 여고괴담을 연상시키r듯이 빠르게 다가온다.

2016년 8월 11일 뜬금 없이 프리미엄 회원의 혜택을 상향한다는 예고 공지를 했는데, 8월 18일부터 영상 제한을 100MB에서 무려 1.5GB(!!!)로 올린다고 한다! 더구나 화질도 2160p, fps도 60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2015년 8월 10일에 니코동에서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으나 사실상 무산되었다.

상세

2015년 7월 31일 도완고에서 niconico의 상표권을 출원, 등록 절차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지정 기간 연장을 해두고 방치해둔 KADOKAWA는 출원 거절 판정을 받았고 한국 진출은 없던 일로 끝나 버렸다.

이름

'동화'는 童話(どうわ, Fairytale)가 아니라 動画인데, 이는 '동영상'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국내에서는 동영상(動映像)이란 말에 많이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동화상(動畵像)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된다. 국내에서도 80년대에 일본 하청을 많이 한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들에서는 이 명칭을 사용했다. 대원동화, 세영동화 등등...

그리고 니코니코(にこにこ)는 웃는 모습을 나타내는 의태어로, 번역하자면 '싱글벙글'에 가깝다.

요컨대 '니코니코 동화'라는 이름을 한국어로 완전히 번역하자면 '싱글벙글 동영상'이 된다. 그래서 백괴사전에서는 싱글벙글 동화라고 칭했다.

링크 끝에 붙는 sm○○○○○○○ 의 sm은 smile의 약자.

역사

자세한 내용은 니코니코동화/역사 참고.

쇠퇴

2017년 중후반부 이후로 전성기에 비해 많이 죽은 상태다. 애니메이션 쪽을 제외하면 니코동에서의 자료는 더이상 유의미한 지표로 쓰기 어렵다.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자면, 스마트폰 세대라 유튜브, 트위치 등의 무료 HD화질과 4K가 당연시 되어버린 현재 일본의 10대~20대들에게 니코동은 이제 그 어떠한 장점도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서브컬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예 니코동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다. 구글에서 ニコ動 時代遅れ(한물간) 또는 古い(낡은)이라고만 쳐도 2016년 기점으로 관련 마토메 사이트가 수두룩 나오는 실정이며 아예 'ニコ動離れ'(니코동 이탈 현상)이란 말도 있다.

쇠퇴 이유는 시대착오적인 과금시스템, 후진 사이트 시스템, 디자인, 콘텐츠의 과도한 정체화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무엇보다도 완벽한 대체사이트이자 상위호환인 유튜브의 일본내 입지가 커진 것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 쪽이 가장 큰 문제인데, 니코니코 동화의 메인 컨텐츠였던 MMD, 실황 동영상 등의 컨텐츠 제작자들이 대거 유튜브로 이전했다. MMD는 특성상 초고화질을 지원하는 유튜브에 올리는게 장점이 크고, 실황러들은 2016년 즈음까지는 니코니코와 유튜브에 동화들을 동시업로드 하다가 현재는 유튜브에만 업로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아예 니코니코에 올렸던 영상을 유튜브로 싸들고 간다.

애당초 니코동이 인기가 생기며 유명해진 원인이 오타쿠들의 놀이터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었으나, 2010년 후반기에 오면 오타쿠를 대상으로 한 킬러 콘텐츠가 전무해진다. 전성기에는 동방 프로젝트, 아이돌 마스터, 보컬로이드 등이 득세하며 잘 나갔지만, 러브 라이브!와 함대 컬렉션이 유행하던 시절을 거의 끝물로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후술할 2017년의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정도 까지가 그나마 화제거리라도 있었으나, 유튜브 이름을 달고 있는 버츄얼 유튜버가 유행하는 시기까지 오면 버츄얼 유튜버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무단으로 잘라 올려 링크로 유튜브로 가도록 유도하는 게 킬러 콘텐츠가 되어 버린다.

오타쿠들을 끌어들일 콘텐츠가 없으면 일반인 중학생~고등학생들이나 외국인들도 유입시킬 필요가 있지만, 이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유튜브에 비해 어떠한 매력도 없다. 오죽하면 유저들도 "유튜브, 트위치에서는 무료로 당연히 되는 것들인데 니코동의 프리미엄 회원이 되면 이러이러한 게 가능하다고해서 홍보가 안된다. 심지어 니코동은 프리미엄 회원이 되더라도 저 둘에 비해 영상, 생방송 지원도 더 안 좋다."고 까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니코니코 동화 운영진의 행적은 시대 착오적인걸 넘어 시대 역행적인데, 유튜브 등에서는 기본적으로 풀HD 화질이나 그 이상까지 무료로, 그것도 월정액은 커녕 아예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시청이 가능하며, 수많은 동영상 사이트들이 이러한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는데, 니코니코 동화는 360p 가량의 처참한 화질에, 중간부터 재생하는 기능과 영상 동시 재생도 불편하고, 신규 콘텐츠라 할만한 것도 딱히 존재하지 않고, 프리미엄이 없으면 제한되는 것이 너무 많은 그야말로 시대에 뒤처진 동영상 사이트가 되었다. 현재 니코동 골수 유저들도 이전까지 쌓아놓은 콘텐츠랑 코멘트 시스템말고 도저히 장점이 없다고 말하는 수준이 되었다. HTML5 버전에 소리소문없이 대응버전을 만든 유튜브와는 달리 요란하게 소문을 내면서 내놓은 새 플레이어가 버그 투성인데다가 서버 관리도 개판이다. 니코니코 동화의 위상과 사업 규모를 생각하면 사실 이 정도의 기술력밖에 못 보이는 게 신기할 정도며 일본 내에서는 현재 니코니코가 낙하산 투성이라는 추측까지 나올 지경이다.

프리미엄 회원제 자체는 월 500엔 정도로 전혀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 돈도 안 받고 더 좋은 콘텐츠를 퍼주는 경쟁자들이 있는데 그게 장점이 될 리가 없다. 사실 여러모로 이용자들이 니코니코에게 괘씸죄를 느껴서 떠나버린 케이스도 많은데, 플레이어만 봐도 하라주쿠 이후 GINZA 버전이 기존 플레이어의 기술을 전부 버리고 새로 만든 플레이어인데도 아무런 새로운 매력이 없어 미관, 기능상에서 유저들의 불만과 반대를 막대하게 사는데도 무식하게 밀어 붙이는 등의 행적을 계속 쌓아서 비호감 이미지를 만들었고, 이후의 시스템 개발이 대체적으로 이런 식의 소통 없이 무시로 일관한 것들 뿐이었다. 책임자들은 공식 방송에 나와서 어그로를 끌고 욕만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 시스템적으로 봐도 유튜브한테 밀리는 상황에서, 애정으로 남아있던 유저들에게 정 떨어질 짓만 하니 대다수의 컨텐츠 제작자가 아무런 미련 없이 유튜브로 넘어가 버리는 상황이며 현재는 떠나지 않더라도 많은 컨텐츠 제작자들이 니코니코에 영상을 올리고, 당연한 듯이 유튜브등 다른 플랫폼에도 화질이 더 좋은 동영상을 올린다. 1년에 한두 번 영상 올릴까 말까한 유저부터 헤비업로더들과 이를 즐겨보던 시청자들까지 떠나니 동영상 사이트가 쇠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2012년부터는 폿키, 키요 같은 미남 실황자나 우타이테의 인기에 힘입어 그들의 팬인 여성 시청자들이 먹여살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 사람들도 유튜브나 OPEN REC, 트위치 등으로 이적해버리면서 여성 시청자도 다 이탈해버린지 오래고 2016년부터는 2ch과 더불어 아재들의 사이트라는 이미지가 굳어져버렸다. 그리고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 스태프 강판 사태가 KADOKAWA가 소유하고 있는 니코니코 동화에도 영향을 주어서, 프리미엄 회원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다만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하듯이, 니코동 입장에서는 골수유저가 빠져나가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 듯 하다. 그외에도 윳쿠리 레이무의 기본 그림(AA가 아닌)을 니코니코 동화 밖의 사이트에서 방송을 할 때 이 그림을 사용하지 마라라고 제작자 자신이 선언한 상태여서 윳쿠리 실황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힘들어진 것도 있고. 다만 조금 변형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레이무가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이용하거나 다른 일러스트를 이용한 윳쿠리 실황은 유튜브에 매우 많다.

근데 이렇게 유저들이 안간힘을 써가며 니코동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운영이 GINZA 출시 4년만에 발표한 최신 버전인 (く)마저 별다른 도약 없이 쓸데없는 부가기능만 추가하자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기 시작하였다. 안 그래도 모기업인 KADOKAWA가 인기작의 공로자를 토사구팽하는 사건 때문에 여러 유저들이 프리미엄을 탈퇴하고 있었는데, 어떤 향상도 보이지 못한 김빠지는 신 버전 발표회가 되려 타는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참고로 (く) 버전은 니코니코(苦) 등으로 불리며 조롱당하고 있다.

2017년 들어서는 니코니코 생방송(이하 니코나마)로 단독 방송하는 콘텐츠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며, 대부분 유튜브나 라인 라이브로도 동시 송출한다. 프리미엄 회원에 가입해도 무료인 유튜브보다 화질이 떨어지는데다가, 시청자 수가 많으면 프리미엄 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은 접속이 끊어지고 튕겨난다. 게다가 같은 방송이라도 니코나마쪽 송출이 10초 이상 늦다. 그나마 유일하게 니코나마에 있는 컨텐츠라고 하면 앙케이트 기능 정도인데, 단점이 너무 많다보니 프리미엄 회원의 감소폭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 반다이 남코는 원래 니코나마에서 자사 게임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2018년부터는 아예 니코나마에서 방송을 안 하고 반다이 채널과 유튜브, 라인에서만 하겠다고 선을 그어버리고 말았다.

과거에도 프리미엄에 가입하지 않으면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사용자가 많다면서 저화질로 재생되곤 했으나 2018년 부터는 무한 로딩이 일어나거나 재생이 안 되는 등의 더 심각한 현상이 발생해 프리미엄에 가입하지 않으면 이용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용자가 줄어가는 게 확연한데도 예전보다 더한 조치를 하는데, 서버에 들어가는 돈을 줄여버렸거나 프리미엄 결제를 유도하는 것 같지만, 그 결과 오히려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프리미엄의 요금도 현실성이 없다는 평인데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같은 정액제 VOD 서비스의 가격의 1년 요금이 3,500~4,000엔 수준인것과 비교하면 니코니코 프리미엄은 1년이 6,500엔을 요구한다. 음원 서비스도 포함인 유튜브 프리미엄보단 싸다고 해도, 정작 이제와서 이걸 누가 결제할지 짐작도 안 갈 수준이다.

2020년 기준으로 일본의 대다수 스트리머들은 같은 자국산 서비스라도 니코니코보다 후왓치, 트윗캐스팅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2021년에는 상술한 플랫폼을 이끌 오타쿠 컨텐츠가 버츄얼 유튜버라는 형태로 일본 내 유튜버 시장을 반 잠식해버렸다. 버츄얼 스트리머가 방송을 하면 보통 유튜브, 하다못해 2선 플랫폼을 진행하더라도 트위치를 하지 니코니코 생방송을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다 원동력 중 하나였던 우타이테마저 다른 플랫폼으로 가거나 이 과정에서 버추얼 유튜버로 진출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니코동은 완전히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태며 2021년 들어서 사이트도 각종 개량을 하고 주요 운영진이 직접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년도 유튜브가 동영상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를 악용한 사실상 횡포나 다름 없는 업데이트와 대비되며 부각되긴 했지만, 이미 넘어간 유저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

전성기에 비해 쇠락한 것은 어쩔 수 없으며 이젠 유튜브뿐만 아니라 틱톡이라는 새로운 경쟁자도 생겨 과거 영광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후술할 이런저런 노력에도 불구 여전히 이 둘에 밀리는 신세고 평균 재생수 역시 2019년 이후 계속 감소 중, 영상 투고 수도 2019년 이후 현상유지 상태이다. 그나마 운영의 노력하는 모습이 최소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일본 서브컬처 특유의 높은 충성도, 적극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한 흑자 복구 등에 힘입어 허망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행보는 걷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니코니코 동화 쿠의 쇼크 이후 부임된 COO 쿠리타 시게타카는 단순히 공식 생방송이나 공지글 뿐만이 아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저들과 계속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니코니코 현역 유저중 적잖은 유저풀을 차지하는 음몽민으로 대표되는 힙스터 성향 유저들이 운영층의 적극적 유저 접촉에 불만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쿠리타 자신이 음몽 회피 스킬이 거의 만렙 수준이라서 음몽민을 직접 건드리는 경우도 없다보니 대체로 좋은 효과 쪽이 많다는 의견이 대부분. 또한 단순히 대표 본인 뿐만 아니라 니코니코도 유저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치, 코로나 사태가 있었던 당시 초회가 중단된 걸 역으로 기회로 삼아 유저 부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2022년에는 아예 유저 자체 이벤트 홍보창구를 마련하는 등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계속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게 결실을 맺은 건지, 2022년 2분기 윳쿠리 차번극 상표권 등록사건에서 보여준 모범적 플랫폼 운영자로서의 이미지와 와카 밈의 붐을 타고 귀향 유저들이 꽤 생기기 시작했으며, 수익 창출 시스템 심사 창구가 과부하되었다며 양해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이를 전후로 도왕거에서 진행하는 보카코레의 홍보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시청자 친화 플랫폼보다는 창작자 친화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트위터의 X 리브랜딩을 사이트에 일절 반영하지 않고 있다. 안그래도 지는 해인 니코동인데 그나마 니코동 방문을 유도하던 마이리스/좋아요 자동 트윗이 API 유료화로 막힐 위험에 처했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니코동은 먼저 손절을 때려버리는 행보를 보인 적이 있다. 최근의 운영 방향성을 생각하면 일론 머스크의 고압적이고 히스테릭한 경영에 피로감을 느끼는 일본의 서브컬처 팬덤의 충성표를 얻기 위해서 소심한 반항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종료해버린 티비플과 비교하며 니코동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견도 일부 나오나, 애초에 니코동과 티비플은 댓글 시스템만 비슷할 뿐 1:1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이트 토대인 서브컬쳐의 풀부터가 한일 규모차가 큰데다가, 니코동은 본체의 쇠락과는 무관하게 레이와 이후까지도 이어지는 여러 일본 서브컬쳐 문화의 근본이자 토대라는 위상이 있는 반면 티비플은 서비스 시작부터 종료까지 한국 서브컬쳐에 어떠한 새로운 바람도 불어넣지 못했다. 애시당초 기업발 영리 사이트인 니코동과 개인 비영리 사이트로 시작해 불안정하게 입지가 바뀌어온 티비플은 파워 자체가 달랐고, 그 덕에 니코동은 현재까지도 여러 애니메이션 판권, (e)스포츠 중계권, 심지어 정치 회견 등의 생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반면 티비플은 그 어떤 공식 오퍼도 받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