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톡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작중에서 등장하는 메신저 서비스로, 라인이나 카카오톡 같은 실제 메신저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구어체로 톡을 진행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복숭아를 의미하는 "모모" 인 것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는 인연랭크에 따라 인연 스토리와 메모리얼 로비를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각각 캐릭터마다의 정해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것뿐이라서 실제 카카오톡처럼 자유롭게 채팅을 하는 건 불가능하며 2~4개의 선택지가 주어지고 그중 하나를 골라 대답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이어진다. 모모프렌즈라는 자체 캐릭터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캐릭터중 하나가 히후미가 좋아하는 페로로이다.
과거 유즈톡, 몰루톡 등 모모톡 형식의 2차 창작과 인게임 공식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는 사설 팬 사이트가 있었으나, 해당 사이트들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모모프렌즈
모모톡의 마스코트 캐릭터 패밀리 상품군을 부르는 말. 모티브는 카카오프렌즈 또는 라인프렌즈 등으로 추정된다.
키보토스 기준으로 꽤나 기묘한 디자인으로 여겨지는지 인지도도 천차만별이고 호불호도 은근히 갈린다. 코타마, 히후미, 아즈사는 한정판을 수집할 정도로 좋아하고 노노미도 Mr.니콜라이를 좋아하는데, 체리노와 호시노, 하나코는 처음 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코하루는 이상하게 생겼다며 기피하는 편. 치나츠의 말에 의하면 본인은 별 관심 없지만 게헨나 선도부원 중에는 이 캐릭터들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멤버도 있다는 모양이다. 일섭에서 새로 추가된 로딩일러를보면 미네도 관심이 있는 모양.
인게임에서는 전용 가구 세트와 3티어 장비들이 모모프렌즈 캐릭터 디자인 상품으로 나온다. 이밖에도 개발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인지 파일 이미지가 깨지거나, 데이터 필드가 지시하는 디렉토리에 해당되는 이미지가 없을시 임시 땜방용 이미지로 출력되는 용도로 쓰인다.
모모프렌즈 파우치 같이 공식 굿즈샵이나 국내에선 달콤커피 같은 오프라인 콜라보 이벤트 증정품에서도 모모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고객들의 호응도 좋은편이다. 아무래도 일본 오덕오덕한망가·에니메 풍인 학생들 보다는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는 귀엽고 무난한 디자인이라 그런듯.
일본서버 기준 2023년 10월 24일 업데이트로 내실 컨텐츠 관련 칭호 업적이 생기면서 모모프렌즈 캐릭터들의 이름을 칭호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