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일본국 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의 프로야구단. 연고지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약체 팀 이미지를 갖고 있다. 팀 역사만 보더라도 센트럴 리그 우승 2회, 일본시리즈 우승 2회로 매우 초라한 편이고, 통산 승률도 4할 5푼조차 안되는(.448) 12개 구단 중 최하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단적으로 롯데 자이언츠가 40년 동안 6할 승률을 거둔 적이 없고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고작 4회인데 이 구단은 무려 72년 역사에 6할 승률을 거둔 적이 없고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3번이다. 이뿐만 아니라 2019시즌 전까지 총 69시즌동안 NPB 통산 4966패라는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12개 구단 통틀어서 최다패이다. 결국 2019년 6월 15일 교류전 기간에 만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패배하며 NPB 최초로 5000패를 달성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리고 현존하는 센트럴리그 팀 중 유일하게 홈구장에서 리그 우승을 단 한 번도 결정지은 경험이 없는 팀이다. 이 팀은 그나마 있는 2번의 리그 우승을 전부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결정지었다. 다만 일본시리즈 우승은 98년에 홈구장에서 결정지어서 홈 팬들 앞에서 헹가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팀명에 쓰는 마스코트는 오랫동안 훼일즈, 즉 고래를 써왔었는데 당시 모기업이 고래잡이를 했었기 때문. 하지만 고래잡이가 점점 논란거리가 되어서인지 1993년부터 베이스타즈라는 아주 일본스러운 영어로 바꾸었다. 말 그대로 요코하마 만(Bay)의 별들이라는 뜻이다.
2011년 시즌까지 방송국인 TBS 테레비가 모기업으로서 운영해 왔으나, TBS조차도 꿈도 희망도 없는 요코하마보다 요미우리의 경기 중계에 더 힘을 쏟아왔다. 모기업도 버린 셈. 2010년 시즌 종료 후 구단 매각을 선언하여 유력 후보로 住生活グループ이 거론되었으나, 교섭결렬로 2011년 시즌 까지는 TBS 테레비가 구단을 운영해 왔다.
결국 2011년 11월 4일, 모바일 게임 사이트 '모바게(Mobage)'를 운영 중인 DeNA(디엔에이)가 요코하마의 모기업인 TBS 홀딩스와의 매입 협상을 완료하고 구단을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회사 재무 구조와 향후 사업계획 등의 실사를 마치고 12월 1일 구단주 회의에서 DeNA의 요코하마 구단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팀 명칭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약호도 요코하마의 横에서 DeNA의 De(혹은 ディ)로 바뀌고 표기도 요코하마 DeNA로 변경되었다. 근데 익숙한 것도 있고, 너무 길기도 해서 일본 언론에서조차 그냥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지역명 빼고 간단히 'DeNA'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게 따뜻한 한 마디
* 주의!! 심하게 나쁜 말 하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이(가) 상처받아요!
아이 러브 ~~
요코하마 ~~
박주헌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