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 달린다
1960년에 발표된 남응손이 작사하고 김길학이 작곡한 북한의 천리마 운동 찬가이자 이적표현물. 사회주의라는 단어와 달리 의외로 북한 가요에서 출현 빈도가 낮은 공산주의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 가요다.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 및 만수대예술단과 보천보전자악단 그리고 은하수관현악단이 공연한 가요다.
2010년대 들어 공산주의가 아닌 사회주의 건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 노래 가사도 '공산주의'를 죄다 '사회주의'로 바뀌 부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공산주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를 '로동당 기발 따라 나가자'로 개사해서 부르고 있다.
서구권에서는 'Chollima On The Wing', 번역하자면 '천리마 난다' 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가사
1절
에헤 에야차 에야차
공산주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보]/로동당기발 따라 나가자[조]
백전백승 로동당 새시대를 열었다
천리마의 기상을 온세상에 떨치자
어서가자 빨리가자 천리마 타고서
칠개년계획을 앞당겨 나가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공산주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 (> 사회주의)
에헤 에야차 에야차
공산주의 새 언덕이 저기 보인다 (> 사회주의)
2절
로동당의 전사들 하나로 뭉쳤다
빛나는 새승리 우리를 부른다
어서가자 빨리가자 천리마 타고서
창조와 혁신으로 새기적 올리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조국통일 새날이 밝아온다
에헤 에야차 에야차
조국통일 새날이 밝아온다
3절
수십년을 하루로 달리여 나간다
건설과 증산의 불길을 높여라
어서가자 빨리가자 천리마 타고서
후손만대 행복할 락원을 꾸미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로동당기발 따라 나가자
에헤 에야차 에야차
로동당기발 따라 나가자
백전백승 로동당 새시대를 열었다[보]/천리마 달린다[조]
천리마의 기상을 온세상에 떨치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