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직할시
북한의 직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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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재지 | 중구역 중성동 | ||
하위 행정구역 | 19구역 2군 1동 | ||
면적 | 1,849㎢ | ||
인구 | 약 2,999,466명 | ||
인구 밀도 | 1,622명/㎢ | ||
당위원회 책임비서 | 조선로동당 | 김수길 | |
인민위원장 | 조선로동당 | 최희태 | |
최고인민회의 | 조선로동당 | 79석 | |
천도교청우당 | 1석 | ||
공석 | 2석 | ||
상징(관습상) | 버드나무 | ||
지역번호 | 02, 0195 | ||
IATA 도시 코드 | FNJ | ||
ISO 3166-2 | KP-01 |
북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북한에선 "혁명의 수도"라고 부르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현 북한의 정치, 경제, 인구, 역사 등 모든 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최대 도시이다.
고조선과 고구려의 수도, 고려의 '제2의' 수도이기도 하였다. 남북 분단 이전 대한제국 시대에도 제2의 수도로 육성하려 했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때문에 조선시대 평양부는 조선 팔도에서 한성부 다음가는 대도시로 손꼽혔다. 현대 대한민국(남한)에서도 실질적으로도 평양의 유산이 남아 평양에서 피난간 학교, 교회가 지금도 존재하며, 평양의 문화적 요소도 '을밀대', '봉피양' 등의 상호나 평양냉면 같은 음식, 음악으로도 명맥을 잇고 있다.
한반도 전체로 봐도 인구로는 추산에 따라 서울, 부산에 이은 3위의 대도시이다. 평양에 사는 북한 주민들은 특권 계층과 함께 당국으로부터 불순 분자가 아니라고 판명받은 인민이다.
북한의 특권층만 거주한다는 인식과 달리 시 외곽 등지에서는 북한 서민층도 상당수 거주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평안도의 '평' 역시 평양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안'은 안주이다.
북한의 부문법 중 하나인 '평양시관리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다.
명칭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평양
부루나, 바라나, 부르나 |
영어 | Pyongyang / Pyongyang City |
스페인어 | Pionyang |
독일어 | Pjöngjang |
포르투갈어 | Pionguiangue |
루마니아어 | Phenian |
에스페란토 | Pjongjango |
베트남어 | Bình Nhưỡng |
러시아어 | Пхеньян |
중국어 | 平壤(Píngrǎng) |
일본어 | 平壌(ピョンヤン / へいじょう) |
평양은 평천(平川), 평나(平羅)로 기록되어 있기도 한데, '평(平)'은 '벌'의 뜻을 빌려 쓴 것으로 보이고, '나'는 시내 할 때 '내'의 이두로 보인다. 따라서 평양의 순우리말은 현대 한국어로 벌 + 내이며, 북한에서는 부루나, 부르나, 바라나로 명명하고 있다. 다만 이것이 평양의 순우리말로써 본래 쓰이던 단어인지는 불분명하다. 벌내와 비슷한 음차 표기 지명은 평양이 아닌 국내성의 또 다른 표기인 불내(不耐)이다. 즉, 부루나, 부르나, 바라나 등으로 불리는 지명의 원래 주인은 국내성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평양성 항목에서도 써 있지만 최신 이론에서는 평양 혹은 국내 자체가 지명이 아니라 고구려어로 수도를 가르키는 보통명사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성과 평양성 둘 다 고구려어로는 벌내로 불렸을 수도 있다.
또 다른 별칭으로는 버드나무의 고장이라는 뜻의 유경(류경, 柳京)이 있다. 그래서 조선 후기 평양 일대를 거점으로 활동한 상인들을 유상(柳商)이라고 불렀다. 류경호텔의 류경도 여기서 따온 명칭이다. 고려시대의 명칭에서 비롯한 서경(西京)이라는 역사적 표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