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테선 역 이름의 유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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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이 문서에서는 JR 동일본 산하 JR 야마노테선상의 들의 이름의 유래를 정리한다. 도쿄부터 시작, 외선순환(시계방향)으로 기술한다. # 도쿄 : 말 그대로 도쿄에서 유래. 도쿄라는 이름은 메이지 유신 당시 천황이 교토에서 동쪽에 있는 에도(지금의 도쿄)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동쪽에 있는 천황이 거처하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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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하바라 : 역시 이 곳도 과거 오카치(하급무사)가 몰려 살던 곳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에 1869년(메이지 2년) 12월에 대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지역 외에도 도쿄에는 당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았다.) 이에 따라 메이지 천황이 태정관(당시 일본의 최고정치기구)에 명령, 화재를 막기 위해 신사를 세우게 된다. 이 신사가 당시 아키바신사. 이 때, 아키바 신사 주위에는 다른 대화재에 대비, 큰 공터가 있었는데, 이 주면을 아키바(노)하라 또는 아키밧파라 라고 불렀다. 이후에 이 신사가 이전하고 개업한 역이 바로 아키바노하라역, 지금의 아키하바라역이다. 처음 이 역의 이름은 분명이 아키바노하라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역명판이 아키하바라로 달리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사실 '葉原'을 하바라로 읽는 건 흔치 않다. 역명판이 바뀌어 버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표적인 설로는 단순히 역명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오기가 굳어져 버린 것이라는 설이 정설.  아키하바라의 현관과도 같은 역이다. 신기하게도 처음 1890년에 개업했을 때만 해도 화물 전용역이였다고 한다. 또한 과거 1932년에 소부선 지선이 개통해서 역에 고가철도가 십자교차하게 되었는데, 이 풍경이 당시로써는 매우 진귀하고 신기한 풍경이라 미래도시의 모티브 등으로도 쓰였었다. 어쨌든 간에, 아키하바라는 다들 아다시피 오타쿠의 성지라고 불리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가 위치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그냥 평범한 전자상가였지만 말이다.) 도쿄의 3대 서브컬쳐 성지라고 하면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와 함께 이케부쿠로 오토메 로드,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있는데,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보면 아키하바라가 압승이다. 일반인 중에서는 아키하바라만 아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실제로 아키하바라는 그 명성에 어울리는 상당히 마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역을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애니 OST, 애니 및 오타게 일러스트가 천지이고, 메이드 카페 직원들의 호객행위 역시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 19 이후로는 유동인구의 감소로 점점 평범한 오피스 단지화 되어가고 있다. 이전의 전성기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평.
# 아키하바라 : 역시 이 곳도 과거 오카치(하급무사)가 몰려 살던 곳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에 1869년(메이지 2년) 12월에 대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지역 외에도 도쿄에는 당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았다.) 이에 따라 메이지 천황이 태정관(당시 일본의 최고정치기구)에 명령, 화재를 막기 위해 신사를 세우게 된다. 이 신사가 당시 아키바신사. 이 때, 아키바 신사 주위에는 다른 대화재에 대비, 큰 공터가 있었는데, 이 주면을 아키바(노)하라 또는 아키밧파라 라고 불렀다. 이후에 이 신사가 이전하고 개업한 역이 바로 아키바노하라역, 지금의 아키하바라역이다. 처음 이 역의 이름은 분명이 아키바노하라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역명판이 아키하바라로 달리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사실 '葉原'을 하바라로 읽는 건 흔치 않다. 역명판이 바뀌어 버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표적인 설로는 단순히 역명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오기가 굳어져 버린 것이라는 설이 정설.  아키하바라의 현관과도 같은 역이다. 신기하게도 처음 1890년에 개업했을 때만 해도 화물 전용역이였다고 한다. 또한 과거 1932년에 소부선 지선이 개통해서 역에 고가철도가 십자교차하게 되었는데, 이 풍경이 당시로써는 매우 진귀하고 신기한 풍경이라 미래도시의 모티브 등으로도 쓰였었다. 어쨌든 간에, 아키하바라는 다들 아다시피 오타쿠의 성지라고 불리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가 위치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그냥 평범한 전자상가였지만 말이다.) 도쿄의 3대 서브컬쳐 성지라고 하면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와 함께 이케부쿠로 오토메 로드,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있는데,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보면 아키하바라가 압승이다. 일반인 중에서는 아키하바라만 아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실제로 아키하바라는 그 명성에 어울리는 상당히 마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역을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애니 OST, 애니 및 오타게 일러스트가 천지이고, 메이드 카페 직원들의 호객행위 역시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 19 이후로는 유동인구의 감소로 점점 평범한 오피스 단지화 되어가고 있다. 이전의 전성기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평.
# 칸다 : 이 문서의 마지막 역인 칸다역은 신사에 바치기 위한 벼농사를 지었던 논인 칸다가 있었던 지역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  역 주변은 오피스가가 대부분이다. 공교롭게도 1919년 3월 1일에 개통한 역이다.
# 칸다 : 이 문서의 마지막 역인 칸다역은 신사에 바치기 위한 벼농사를 지었던 논인 칸다가 있었던 지역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  역 주변은 오피스가가 대부분이다. 공교롭게도 1919년 3월 1일에 개통한 역이다.
관련 문서 : [[500 nozomi]]

2023년 8월 7일 (월) 23:42 판


이 문서에서는 JR 동일본 산하 JR 야마노테선상의 들의 이름의 유래를 정리한다.

도쿄부터 시작, 외선순환(시계방향)으로 기술한다.

  1. 도쿄 : 말 그대로 도쿄에서 유래. 도쿄라는 이름은 메이지 유신 당시 천황이 교토에서 동쪽에 있는 에도(지금의 도쿄)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동쪽에 있는 천황이 거처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도쿄역은 말 그대로 일본 철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키타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츠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도호쿠 신칸센, 홋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 도카이도 신칸센 등 규슈 신칸센과 니시규슈 신칸센, 그리고 (개통 예정인) 츄오 신칸센을 제외 모든 신칸센 노선이 경유하는 곳이며 이외 야마노테선을 포함, 케이힌토호쿠선, 츄오 쾌속선, 케이요선, 마루노우치선(도쿄메트로) 등 수많은 재래선 역시 경유하는 곳이다. 또한 위치 자체도 천황이 머무는 고쿄와 마루노우치 지구를 끼고 있어 상당상당하다. 처음 방문 시에는 마루노우치 중앙 출입구로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들어가기 전 마루노우치 지역의 고층빌딩군과 그 사이에 있는 도쿄역 건물의 대비로 인한 갭이 상당상당한 편이다. 마루노우치 출입구 앞 광장에서는 여름철에 온도를 낮추기 위해 큰 못 두 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 유라쿠쵸 : 말 그대로 유라쿠의 마을이라는 뜻이다. 종종 즐거움이 있는 마을 등지의 의미로 착각하기도 하는데, 아니다. 에도 막부 수립 후 에도 시대가 시작되어,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 오다나가마스(우라쿠사이로도 불림)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로부터 토지를 하사받았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처음에는 우라쿠하라, 또는 우라쿠가하라 등으로 불리었는데, 결국 메이지 시대에 유라쿠쵸로 개칭되었다. 긴자 지역과 가까운 역으로, 주위에 고급 백화점, 상점이 많다. 만일 일본 여행 중 윌러 익스프레스 버스를 이용해 도쿄역 가지바시 주차장에 내릴 경우, 차라리 도쿄역이 아닌 이 역으로 와서 패스를 사던지 하는 편이 더 빠르고, 쾌적하고 좋다.
  3. 신바시 : 시오도메가와에 있던 신바시라는 다리이름에서 유래헀다. 이 다리 및 원래의 시오도메가와 지역은 매립으로 소실되었고, 이름만이 전해져 내려온다. 일본이 자랑하는 신도심인 시오도메 시오사이트 및 오다이바로 가는 관문역. 유리카모메 신바시역으로 갈 수 도 있는 역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신바시와 심바시, 두 표기가 혼용되고 있다.
  4. 하마마츠쵸 : 엔슈(지금의 시즈오카)의 하마마츠 출신 사람이 이 지역을 관리하게 됨에 따라 붙은 이름. 처음에는 시바하마마츠쵸로 불렸으나, 메이지 시대 들어 하마마츠쵸로 개칭되었다. 참고로 시즈오카에도 하마마츠라는 지명이 아직 남아 있다! 도쿄 모노레일의 시발역이자 도쿄 타워와 가까운 역. 하네다 공항(도쿄 국제공항) 이용객이라면 한 번 쯤 가 보았을 것이다.
  5. 타마치 : 에도 시대, 논밭이 많던 지역에 상가가 들어섬에 따라 타마치라고 불리게 되었다. 단순하다 야마노테선 역들 중에는 딱히 특징이 없다는 평도 많은 역. 다만 타마치 역 주변은 과거 90년대 초반에는 일본을 대표했던 줄리아나 도쿄가 있어 클럽과 유흥의 거리로 유명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도 볼거리는 많은데, 대표적으로 게이오기주쿠대학 캠퍼스, 모리나가유업, 모리나가제과,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이 있다. 그래서 아이돌마스터 광고가 많이 걸리기도 한다.
  6. 타카나와게이트웨이 : 타카나와 지역에 있고 + 에도 시대에 가도의 현관문 역할을 했다는 점에 착안해 게이트웨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타카나와라는 지명은 '타카나와 수도'의 약어이며, 곧 '다카다이에 있는 곧은 길'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JR 야마노테선상에 니시닛포리 역 이후로 53년만에 생기는 신설 역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역으로써 이 때에 맞추어 완공하려 헀지만, 완공은 2024년으로 미루어졌고 (임시)개통만 이루어졌다.(53이라는 수치는 정식 개통인 2024년에 따른 수치이다.) 그리고 도쿄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개최되면서... (심지어, 오랫만의 야마노테선 신역인 만큼 개업식 역시 성대히 열려고 했지만 코로나 19로 이마저 취소되었다...) 참고로 역사는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하였다. 이름의 선정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 1위를 차지한 타카나와도 아니고 갑자기 130위를 차지한 타카나와 게이트웨이를 이름으로 선정했기 때문. 게이트웨이 부는 가타카나로써, 야마노테선 역명 중 가타카나가 들어간 역은 이 역이 유일해서 반항이 더 커지는 중. 역 주변에는 시나가와 시즌 테라스가 위치하고, 또한 레인보우 브릿지의 루프 구조물도 근처에 있다.
  7. 시나가와 : 정확한 유래가 밝혀지지 않고 두 설이 있다. 첫 번째는 메구로가와의 하구 근처의 이름이 시나가와였다는 설이며, 두 번째는 이 역이 생길 때 이 곳이 시나가와현 관할이었다는 설이다. (시나가와현은 현 가나가와현으로 이후 편입) 놀랍게도 초기 개통 당시에는 이 곳이 바다 옆에 있는 역이였다!! 다만 간척으로 지금은 내륙에 있다. 주변은 오피스타운으로, 소니 본사, 삼성전자 일본법인 건물,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코지마 프로덕션이 근처에 있다. 시나가와 시즌 테라스 역시 근처에 있다. 나름 규모 있고 중요한 역으로써(모든 계통 도카이도-산요 신칸센 열차 정차역), 이후 츄오 신칸센이 개통된다면 그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
  8. 오사키 : 정확한 유래는 없으나, 하나의 신빙성 있는 설은 치치부(지치부)시에서부터 이어진 산맥이 끝나는 지점에 있어 그 끝이라는 의미에서 오사키라 불린 것이 변해 오(大)사키가 되었다는 설이다. 오다이바로 가는 도쿄임해철도 린카이선의 시발역이다.
  9. 고탄다 : 이 근처에 약 1500평(고탄) 정도의 농지가 있어서 고탄다가 되었다(...) 보통 여기서 관광을 한다면야 도큐 고탄다 빌딩 정도이고, 대신 근처에 좋은 호텔이 좀 있어서 숙박을 위해 많이 들리게 된다.
  10. 메구로 : 메구로에 있어서 메구로역이다. 메구로의 유래 자체는 여러 설이 있다. 에도 시대에 에도에 세워진 오색부동 중 메구로후도가 이 지역의 류센지라는 절에 있었다 해서 메구로라는 설과, '마반'이라는 한자어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 나중에 발음이 같은 다른 한자로 대체되었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마반'이라는 한자어는 과거 이곳에 많던 말을 키우는 목장의 관리자가 말을 타고 논둑길('반'(畔))을 다니며 자신의 영역을 알린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 메구로 일대는 연예인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이미지 좋은 부촌이다. 유럽식 카페, 레스토랑 등이 많다. 탈아입구
  11. 에비스 : 에비스 맥주(현재는 삿포로맥주이다.) 공장이 있었기에 에비스가 되었다. 당연히 현재 공장은 치바 쪽으로 이전하면서 없어졌다. 처음에는 맥주 출하 용도로 개업한 화물역이었다! 다만 지금은 여객용도로 쓰인다. 앞서 말했듯이 공장은 이전했지만, 이 공장을 재개발한 복합시설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위치하며 여기에는 호텔, 백화점, 맥주박물관과 삿포로맥주 본사건물이 들어서 있다. 역과 무빙워크와 고가로 연결되어 연개성도 좋은 편이다.
  12. 시부야 : 시부야에 위치해서 시부야역. 떫은 골자기 시부야라는 이름 자체에는 역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먼저 이곳을 지배한 무사가 시부야라는 성을 가졌었다는 설이 있고, 이 지역에 흐르던 강이 철분을 많이 함유해서 감색이었기에 여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역시 딱히 정설은 없는 상황이다. 신세대와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시부야에 위치하고 있다. 이 외에 충견 하치(하치코, 하치 공)에 대한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실제 시부야역 서쪽 출구에는 하치코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아예 공식 표기를 하치코 출구, 하치코 광장 출구라고 하기도 한다. 하치코 동상 앞에는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줄 서기 귀찮으면 한 팀이 찍고 나오는 사이에 옆에서 대기타다 살짝 찍고 나오면 된다. 이 외에 시부야 스크램블 타워나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시부야 히카리에 등 일본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들이 있는 곳. 롯본기 지역과 함께 여러 클럽으로도 유명하다.
  13. 하라쥬쿠 : 과거에 이곳에 숙박시설이 많았다는 것(원래 숙박시설이 많았던 곳) 에서 유래되었다. 하라쥬쿠 역사 자체도 일단 일본어 교재 표지 등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편이다. 실제로 하라쥬쿠 역사는 도쿄도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목조 2층 건물이다. (1924/다이쇼 13년 건설)...만 이러한 이야기는 과거의 일이 되었다. 일본이 도쿄 올림픽을 맞아서 역 자체가 너무 낡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재건축을 결정한 것. 결국 2020년 3월 21일 리모델링이 완료되었다. 어째 신촌역이 생각난다. 서쪽에는 메이지신궁, 그 남쪽에는 요요기 국립 경기장이 자리잡고 있다. 2020년 1월 31일 페점한 한국 빙수 체인 설빙 1호점이 근처에 있었다. 이와 별개로 하라주쿠 지역은 알다시피 젊은이들의 거리, 쇼핑의 거리로도 유명하다.
  14. 요요기 : 대대로 이 지역에 큰 전나무들이 많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지명인 요요기에 위치해 있기에 요요기역이 되었다. (다만 여러 다른 설들도 많다.) 이 전나무들은 메이지 신궁 어원 근처에 있었다고 하며, 제 2차 세계 대전 발발 후 1945년 5월 미군 항공기가 이 위에 추락해 버려서(...) 소실되었다. 역의 동쪽 입구와 서쪽 입구의 갭이 상당하다. 서쪽 입구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과 고층 건물군 사이에 현대적인 건물의 형태를 하고 있는 반면, 동쪽 입구는 무슨 방공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 요요기 국립 경기장과 요요기 공원 등 여러 유명 관광 스팟이 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 여러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편.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에는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과 요요기역 전경이 꼭 등장하는데, 이는 실제로 감독 집 근처라 감독이 좋아하는 건축물/뷰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감독이 직접 밝혔다.
  15. 신쥬쿠 : 에도시대 정비된 고카이도 중 코슈가이도가 이 부근을 지났는데, 쥬쿠가 근처에 없어 불편하자 이 지역에 새로운 쥬쿠를 세우게 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음에는 나이토신쥬쿠라고 불렸는데, 이는 나이토(DQN?)라고 불리우던 사람의 토지가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신쥬쿠로 개칭.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싶은 도쿄 최대의 번화가인 신쥬쿠에 위치. 덕분에 신칸센이 들어오지 않음에도 일본에서 가장 많은 교통유동인구를 자랑한다. (1일 74만명 이용) 근처에는 도쿄도청부터 시작해서 신쥬쿠 고층건물군과 LOVE 오브제, 신주쿠 링, 신주쿠 공원 등이 위치한다. 다만 반대편에는 도쿄 최대의 환락가 가부키쵸가 위치하기도 한다. 역을 기점으로 양측의 갭이 상당히 심한 편. 가부키쵸는 현재 일본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토요코 키즈의 근거지인 토호 시네마와 가부키쵸 타워 사이 광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히다.
  16. 신오오쿠보(신오쿠보) : 신오오쿠보는 오오쿠보역(현재 츄오 본선(츄오-소부 완행선)상의 역) 이후에 생긴 역이기에 신(新)오오쿠보역이 되었다. 오오쿠보역의 경우에는, 오오쿠보에 있기에 오오쿠보역이 되었다. 오오쿠보라는 지명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으나 특히 근처가 넓게 움푹 패여 있던 지대였다는 점에서 오오쿠보무라로 불렸다가 이게 오오쿠보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역이 위치한 오오쿠보하면 한국인에게는 코리아 타운의 이미지가 강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고 말이다. 의인 이수현 씨로 인해 더 잘 알려지기도 했다.
  17. 다카다노바바 : 1636년 도쿠가와이에미츠에 의해 승마장이 지어진 데에서 유래. 앞에 다카다라는 말이 붙은 것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이곳이 도쿠가와이에야스의 6번째 아들이었던 마츠다이라타다테루의 생모의 유람지여서 여기서 이름을 따 왔다는 설이다. 둘째는 이 지역이 고지대여서 다카다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다. 근처에는 이자카야가 많고, 와세다대학도 위치한다.
  18. 메지로 : 오색부동 중 메지로후도가 위치했다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앞선 메구로(구)의 유래가 정확하지 않은 것과 달리, 이는 정확한 편이다. 바로 앞에 명문 가쿠슈인이 위치하며, 주변은 부촌 주택가라서 치안이 매우 좋은 편이다. 메지로 목장은 메지로에 있던 메지로 상사에서 세운 목장이다.
  19. 이케부쿠로 : 역시 여러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이곳에 주머니같이 생긴 연못이 있었다는 것이다. 역시 유명 번화가 중 하나. 릿쿄대학이 근처에 있고, 복합문화시설 션샤인시티가 유명하다.
  20. 오오츠카(오츠카) : 과거 근처에 큰 고분이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는 설이 있으나 사실 정확한 건 역시 모른다고. 근처에는 마루노우치선의 신오츠카역과 토요코인 등이 있다.
  21. 스가모 : 큰 연못이 있었는데, 이곳에 오리가 무리를 지어 둥지를 만들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주변에는 평범한 주택가와 관련 상권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특히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상점들이 많아서 노인들의 하라주쿠라고 불리기도 한다.
  22. 코마고메 : 벌판에 야생말이 많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에서 나왔다는 설이 대표적이나, 이외 역사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한다. 주변은 정말이지 주택가가 전부이다. 다만 아시아 최대의 동양학 연구센터인 동양문고, 코마고메 도서관 등도 있긴 하다.
  23. 타바타 : 이 근처에 넓은 논밭이 있었는데, 그 끝부분에 역이 위치헀다는 것에서 유래. 다만 이 역시 다른 여러 설이 있다. 역 옆에는 JR 동일본의 도쿄지사가 있고, 위에는 도쿄 신칸센 차량센터도 있다. 주변에는 주택가가 대부분. 또한 타바타 남쪽 출구 부분은 날씨의 아이 등장인물인 아마노 히나의 거주지로 설정된 부근이기도 하다. 실제 현재 영화 속에 나온 오르막길에는 히나의 픽토그램과 신카이 마코토 제작 애니메이션의 성지순례 장소가 찍힌 구글 지도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24. 니시닛포리 : 닛포리보다 서쪽에 있다고 해서 니시닛포리다. 주변에는 주택가가 대부분. 또한, JR 야마노테선상의 역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개통한 역이다. (다만, 2024년 (가개통은 2020년) 타카나와게이트웨이역이 53년만에 추가되어진다.)
  25. 닛포리 : 원래 이 부근의 지명은 니-호리였으나 에도 시대에 하루를 보내게 되는 마을이라는 뜻의 히구라시노리로 불리었고, 이후 메이지 시대에 닛포리가 되어 유래가 되었다. 주변은 주택가이다. 다만 묘지공원(야나카레이엔)과 몇몇 상점가(야나카긴자 등)도 있다. 그리고, 역 위에 보도가 있어서 열차들을 관찰하기가 편한데, 그래서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나리타국제공항 이용객이나 케이세이 연선의 이용객들이 JR로 환승하고자 할 때에 많이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다.
  26. 우구이스다니 : 역명의 유래가 가관인데, 과거 에도 시대, 교토에서 온 천황이 에도의 꾀꼬리는 사투리를 쓴다고 말해서 교토에서 꾀꼬리를 공수해 와서 이 지역에 풀어 놓았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주변은 주택가와 호텔이 많다. 한국에서는 이곳이 에도 시대 요시와라 유곽이 있었던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는데, 이는 엄밀히는 사실이 아니다. 요시와라 유곽터는 다이토구 센조쿠 3,4쵸메 일부이다.
  27. 우에노 : 역시 여러 설이 있는데, 토도다카토라가 당시 우에노의 지형이 자신의 본거지였던 이가우에노(현재도 JR 간사이본선에 이가우에노역으로 지명이 남아 있다.)와 흡사하다고 느껴서 우에노라고 명명했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우에노 동물원과 공원, 그리고 일본 명문 대학 동경대(도쿄대)가 있는 곳이다. 스카이트리가 있는 아사쿠사와도 가깝다. 케이세이 전철의 시발역이기도 하다. 또한,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 별 셋 컬러즈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28. 오카치마치 : 오카치(에도 시대, 에도와 장군을 호위하던 하급무사)가 많이 살던 마을이 있던 지역이라는 것에서 유래. 이 역 역시 우에노 공원과 동물원과 가깝다. 이외에 저렴한 숙소와 저렴한 식당들도 많아서 경비를 아끼려다 보면 들리게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29. 아키하바라 : 역시 이 곳도 과거 오카치(하급무사)가 몰려 살던 곳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에 1869년(메이지 2년) 12월에 대화재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 지역 외에도 도쿄에는 당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았다.) 이에 따라 메이지 천황이 태정관(당시 일본의 최고정치기구)에 명령, 화재를 막기 위해 신사를 세우게 된다. 이 신사가 당시 아키바신사. 이 때, 아키바 신사 주위에는 다른 대화재에 대비, 큰 공터가 있었는데, 이 주면을 아키바(노)하라 또는 아키밧파라 라고 불렀다. 이후에 이 신사가 이전하고 개업한 역이 바로 아키바노하라역, 지금의 아키하바라역이다. 처음 이 역의 이름은 분명이 아키바노하라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역명판이 아키하바라로 달리면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사실 '葉原'을 하바라로 읽는 건 흔치 않다. 역명판이 바뀌어 버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표적인 설로는 단순히 역명판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인한 오기가 굳어져 버린 것이라는 설이 정설. 아키하바라의 현관과도 같은 역이다. 신기하게도 처음 1890년에 개업했을 때만 해도 화물 전용역이였다고 한다. 또한 과거 1932년에 소부선 지선이 개통해서 역에 고가철도가 십자교차하게 되었는데, 이 풍경이 당시로써는 매우 진귀하고 신기한 풍경이라 미래도시의 모티브 등으로도 쓰였었다. 어쨌든 간에, 아키하바라는 다들 아다시피 오타쿠의 성지라고 불리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가 위치한 지역이다. (과거에는 그냥 평범한 전자상가였지만 말이다.) 도쿄의 3대 서브컬쳐 성지라고 하면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와 함께 이케부쿠로 오토메 로드,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있는데,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 보면 아키하바라가 압승이다. 일반인 중에서는 아키하바라만 아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실제로 아키하바라는 그 명성에 어울리는 상당히 마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역을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애니 OST, 애니 및 오타게 일러스트가 천지이고, 메이드 카페 직원들의 호객행위 역시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 19 이후로는 유동인구의 감소로 점점 평범한 오피스 단지화 되어가고 있다. 이전의 전성기 느낌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평.
  30. 칸다 : 이 문서의 마지막 역인 칸다역은 신사에 바치기 위한 벼농사를 지었던 논인 칸다가 있었던 지역이라는 것에서 유래했다. 역 주변은 오피스가가 대부분이다. 공교롭게도 1919년 3월 1일에 개통한 역이다.


관련 문서 : 500 nozo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