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열차)

일본의 특급열차.

1994년 9월 4일에 운행을 개시한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 교토 등 케이한신 지역을 이어주는 특급열차이다.

교토역에서 간사이 공항역까지 운행하며, 신오사카역, 오사카역, 텐노지역 등에도 정차한다.

난카이의 특급 '라피트'와는 간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여있다. '간접적인' 경쟁관계라고 하는 이유는, 하루카는 오사카 남부의 텐노지, 오사카 북부의 우메다 일대와 교토가 주요 정차역이고 라피트는 오사카 남부 난바가 종착역이라, 환승저항까지 고려하면 수요가 그다지 겹치지 않아 직접적인 경쟁 관계라고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교토로 바로 가거나 신칸센으로 환승해야 할 경우에는 하루카를 타는 편이 편리하다.

모든 열차가 텐노지역, 오사카역(지하 승강장), 신오사카역, 교토역에 정차하며, 일부 열차가 야스역까지 운행한다.

주행영상

간사이공항역 - 텐노지역 주행영상 (500 nozomi 제공)

운행 차량

• 281계 전동차
• 271계 전동차 -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수요 감소로 모든 하루카가 281계 6량 단편성으로 변경되어 271계는 데뷔 18일만에 히네노에서 발이 묶였다. 2021년 3월 13일 운행 재개. 2024년 현재는 대부분의 편성이 281계와 중련 운행하며 7호차는 자유석, 8~9호차가 지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