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칸센

개요

신칸센(新幹線, 신간선)은 일본의 고속철도 시스템으로 1964년 일본국유철도(JNR)이 개통하여 1987년 이후 현재는 JR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신칸센이 후지산 아래를 달리는 사진은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진 중 하나이다.

또한 신칸센은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시스템이기도 하며, 일본 경제 부흥 및 발전의 상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국식 발음은 '신간선'이나, 브랜드의 이름이자 고유명사로써 신칸센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부른다.

쉽게 이야기해 우리나라의 KTX 및 SRT 등의 고속철도 시스템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편하다.

역사

일본은 패전 이후 점점 성장하며 경재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었고, 1964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성공하기에 이른다.

최초의 신칸센, 0계 신칸센

따라서 일본 정부는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 맞추어 세계에 일본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아이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연구 끝에 일본국유철도(JNR)에서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 시스템 및 차량(0계 신칸센)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아이템으로 고속철도가 선정된 배경 중에 하나는 당시 세계적으로 고속철도 시스템 개발 열풍이 붊에 따라 여러 나라가 연구에 매진하고 있던 까닭도 있었고, 또한 당시 일본의 철도 수요가 급증하여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 또한 있었다.

신칸센의 개발 성공 소식은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일본의 성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덕분에 신칸센은 일본 국내에서 "꿈의 초특급"으로 불리기도 한다.

당시 노선은 도카이도 신칸센이 전부로써, 과거 일본의 무역로(고카이도) 중 하나인 도카이도(東海道)의 궤적을 따라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이어주는 노선이였다. 노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처음 몇 년 간 0계 신칸센은 영업속도 210km/h가 아닌 약 180km/h의 속도로 운행하여야 했다.

일본은 신칸센이 고속철도인 만큼 가장 안전한 철도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했으며, 따라서 기존의 노선을 사용하는 대신 새로운 노선을 싹 다 만드는 방법을 택하였다. 물론 미니 신칸센처럼 기존의 노선 선형을 유지하고 궤간만 바꾼 경우도 있다.

이왕 만드는 김에 1,435mm궤간(표준궤)이라는, 일본 협궤보다 더 넓은 궤간을 택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도 신칸센은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신칸센이 개발됨에 따라 일반 재래선 구간에 1,435mm궤를 병설하여 신칸센을 운행하는 '미니 신칸센' 시스템 또한 등장하게 되었다.

노선 일람

KTX 등의 고속철도 시스템 또한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다양한 노선으로 구분지어져서 운영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칸센 또한 운행 지역을 기준으로 여러 개의 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어진다.

엄밀히는 노선과 운행계통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나, 편의상 모두 노선으로 서술하였다.

신칸센과 미니 신칸센

신칸센 노선은 크게 신칸센 노선과 미니 신칸센 노선으로 나눌 수 있다.

신칸센

'신칸센 노선'이라는 대 분류 안에서의 '신칸센 노선'은, 말 그대로 1,435mm 궤간을 이용하여 새롭게 부설한 노선들을 의미한다.

미니 신칸센

미니 신칸센 노선의 경우에는 기존의 재래선의 선형을 유지하면서 궤간만 1,435mm로 교체 (또는 복선의 경우 한 쪽만 궤간교체하거나 아예 듀얼게이지를 체택하기도 했다.) 한 노선(엄밀히는 그런 노선을 포함하는 운행계통)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신칸센 노선과 연결해서 운행된다.

노선을 새로 까는 것에 비해 비용이나 토지와 관련된 트러블도 적게 들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미니 신칸센 노선에 운행하는 차량은 결국 철도 설비 등이 모두 재래선에 맞게 만들어져 있으므로 재래선 차량의 한계에 맞추어서 설계되며, 따라서 차량 한계가 신칸센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에 비해서 작다.


신칸센 노선 일람
홋카이도					홋카이도 신칸센	홋카이도
혼슈				ミ 아키타 신칸센	도호쿠 신칸센	혼슈
			조에츠 신칸센	ミ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츠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츄오 신칸센
		산요 신칸센	도카이도 신칸센
큐슈	니시큐슈 신칸센	큐슈 신칸센				큐슈
큐슈		큐슈 신칸센				큐슈
ミ 표시는 미니 신칸센 노선

신칸센의 노선도. 2020년판으로, 니시큐슈 신칸센이 건설 중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칸센

미니 신칸센

- 야마가타 신칸센

- 아키타 신칸센

시험 노선 (자기부상선)

- 츄오 신칸센(리니어 신칸센 야마나시 시험선) : L0계 리니어 신칸센의 시험 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체험 신청 시 시승도 가능하다 (시승회 일정 있는 경우 한정). 개통된다면 도쿄와 오사카 사이를 시속 800~1000km/h 로 운행할 예정에 있다.

기타 노선

- 도카이도 물류 신칸센 (계획 무산)

차량 일람

신칸센은 많은 종류의 차량이 개발되어 있으며, 대표적은 차량은 아래와 같다.

미니 신칸센은 차량 한계가 신칸센보다 작다.

차량 이름에 대한 오해

차량 이름에 대해서, 흔히 n00계 신칸센은 신칸센, E/W/H n계 신칸센은 미니 신칸센이라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E/W/H는 각각 JR 동일본(East), JR 서일본(West), JR 홋카이도(Hokkaidou),를 의미하며, 즉 어떤 JR 산하에 소속되어 운용되는 열차인지를 의미한다. 예로 E1계 신칸센은 JR 동일본 산하에서 운영되어졌던 전동차이다.

n00계와 E/W/H n 계, 이 두 가지 명명 형태가 혼동되어 있는 이유는, 중간에 JR 동일본에서 열차 명명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JNR(국철) 시절, 도호쿠 신칸센용 차량에 짝수, 산요/도카이도 신칸센용 차량에는 홀수 계열 번호(n00꼴)를 사용하기로 내정되어 있었고 분할 민영화 이후에도 N700계까지는 이 규칙을 잘 지켜 왔다. 하지만 JR 동일본이 이 룰을 깨버리고 E1계 차량부터 자사 소속 차량에 독자적인 넘버링을 매기기 시작하고, 큐슈 신칸센에 800계가 생기게 되면서 이 룰이 깨지게 된다. 이후 JR 서일본(W7계)과 JR 홋카이도(H5계)마저 상호 직통하게 되는 동일본의 명명법을 따르게 되면서 지금은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 되었다.

N700계 vs N700A계 vs N700S계

N700A계는 N700계의 '사소한' 변경 버전이고, N700S계는 N700A의 여러 부분을 개량한 버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단순히 세 종류를 묶어서 'N700계'라고 칭하기도 한다. 어쨌든 N700A와 N700S, 두 모델 모두 N700계의 개량형인 것은 사실이고, 원래라면 N700계 문서만 존재하면 되었으나...

그러나 사소한 개량이 들어간 N700A와는 달리 N700S는 상당 부분이 개량되어, JR 도카이에서는 N700S를 "풀 모델 체인지 차량" 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다만 JR 서일본에서는 별도의 신차량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다른 여러 위키 사이트 등에서도 N700A는 N700계의 개량형으로써 서술하지만, N700S는 별도의 신차 취급을 해 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위키에서도 N700A계 신칸센은 N700계 신칸센 문서에서 함께 서술하였고, 반면 N700S계 신칸센은 문서를 따로 분리해 서술하였다.


신칸센 차량 일람
신칸센				미니 신칸센	차세대 신칸센 / 기타 문서
0계 신칸센	100계 신칸센	200계 신칸센	300계 신칸센	400계 신칸센	L0계 리니어 신칸센
500계 신칸센	700계 신칸센	N700계 신칸센	N700S계 신칸센	E3계 신칸센	ALPA - X
800계 신칸센	E1계 신칸센	E2계 신칸센	E4계 신칸센	E6계 신칸센	전기궤도종합시험차 (닥터 옐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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