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과학고등학교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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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식 카페 (네이버 카페)

(현 비공식 카페, 제 1기 보통한국인 공식 카페 (네이버 카페))

경남과학고등학교의 일본어 학습을 위한 비정규 동아리.

초대 대빵은 정동현, 초대 지도교사는 이미란 선생님이셨다.

38기 1학년 시절(2021년)에 처음 정동현에 의해 개설되었으며, 원 목적은 앞서 말했듯 일본어를 학습하고 JLPT를 취득하기 위한 동아리였으나, 이후 여러 세력에 의해 상당히 변질되어 장병철을 주축으로 한 씹덕 동아리가 되었다.

그렇게 씹덕 동아리로써 이후 2022년부터는 신청서 또한 제출되지 않아 정식 비정규 동아리 명단에도 올라가지 않았다. 그러나 공식 카페 등은 남아 있어, 계속해서 입소문을 탔기에 ~~놀랍게도~~ 39, 40기에서도 계속해서 신규 유입이 있었으며 이 상태로 2023년 말까지 존속하였다.

그렇게 38기가 3학년까지 완전히 졸업한 2023년 이후, 2024년에는 40기의 황수민과 전지윤에 의해 비정규(자율)동아리로 부활했으며 경과 유일의 일본어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역사

제 1 보통한국인 (2021년 ~ 2023년, 38기 입~완전졸업)

초기 (2021년 초기)

2021년, 즉 38기가 1학년이던 시절 정동현이 주도하여 일본어 학습 비정규동아리를 개설하고자 하였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일본어 학습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 ~~그리고 씹덕들~~이 모여들었고, 명단과 함께 동아리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정동현을 대빵, 이미란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하여 비정규 일본어 학습 동아리로 정식 출범하였다.

출범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웹사이트(네이버 카페)가 개설되었다. 네이버 카페는 현재도 계속 남아 있으며 존속 중이다. (다만 말 그대로 '남아만' 있으며 제 2 보통한국인은 공식 카페 (네이버 카페) 를 이용한다.) 현재 카페에도 쓰이고 있는 보라색 점박이 배경 위에 글자가 쓰인 로고 역시 이 때 만들어졌다.

일단 초기 동아리의 목표는 "일본어 학습과 JLPT 취득". 실제 극초기에는 일본어를 학습해서 함께 일본 여행을 가는 것까지 진지하게 논의되기도 했다.

38기 합강 (당시 1학년 합강) 전자게시판에 관련 광고가 올라가기도. (박주헌 제작)

다만 명단을 모으는 과정에서 진지하게 일본어 학습을 윈하는 사람들도 모였지만, 그저 애니나 일본 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모이게 되었고, 이는 보통한국인의 성격이 크게 변화하는 데에 기여하게 된다.

이름 "보통 한국인" 역시 이 때 만들어졌는데, 일본어,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친일파" 내지는 "일본인" 등등의 놀림을 받게 되자, "보통의 한국인이 되기 위한 일본인(씹덕)들의 투쟁" 의 뉘앙스로 만들어진 이름이다.

초기에는 박주헌이 정동현의 취향에서 착안해 나치 독일의 게마트리아 계획에서 따 온 '게마트리아' 라는 제 2의 이름을 밀기도 했으나 곧 사장되었다.

보통한국인 초기에는 정동현 등이 주축이 되어 네이버 카페를 중심으로 진지한 일본어 학습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실제 카페에 남아있는 매일 일본어 등이 그 흔적. 그러나 여타 동아리가 학습 그렇듯 학기 초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학습 관련 활동은 점점 줄어들었고, 대신 씹덕 부원들에 의한 씹덕성 게시물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다만 사실 일단 부원들 모두가 씹덕끼가 있었기에(...) 큰 반발은 없었다.

씹덕성 게시물은 초기에는 어쨌든 일본어 공부 동아리 답게 나름 "노래 가사를 통해 일본어를 학습해 보자~" 같은 뉘앙스로 올라오는 경우가 잦았으나, 점점 일본어 공부의 의미는 퇴색되고, 그냥 씹덕 게시물 그 자체로 변질되기 시작되었다.

중기 (2021년 중~말기)

결국 정동현 등도 동아리를 통한 적극적인 일본어 학습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보통한국인은 급속도로 씹덕 동아리로 변모하게 된다. 카페 역시 씹덕 관련 커뮤니티와 비슷한 게시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동아리들이 너도나도 동아리티(동티)를 만드는 시점에서, 보통한국인 역시 동아리 상징물 제작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 때 박준우와 천예준이 주축이 되어 무려 동아리 커스텀 쿠션(...)을 단체제작하게 된다. 이 쿠션 제작은 당시 38기 내에서 상당한 이슈거리가 되어 보통한국인이 아닌 학생들 역시 쿠션 신청을 하기도 하였고, 보통한국인이 "일본어 학습 동아리"가 아닌 "씹덕 동아리"로 자리잡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쿠션의 경우 쿠션 주문제작 사이트에서 직접 주문제작했으며, 한 면에는 보통한국인 로고, 다른 한 면에는 원하는 그림을 넣었다. 일단 역시 부원이 부원인지라 전부 씹덕짤(주로 각자의 최애캐 등)을 넣었다. 쿠션은 실제로 제작까지 되어 성공적으로 배송되었으며, 실제로 주문한 사람 모두가 성공적으로 각자의 쿠션을 수령하였다.

일단 생긴거나 사이트 안내나 모두 '쿠션'으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 보통한국인에서 논의한 것은 "커스텀 다키마쿠라"였고(다만 관련 서비스가 빈약하여 쿠션으로 옮긴 것), 아무래도 다키마쿠라가 상당히 유명한 아이템이다 보니 보통 "베개"로 불리었고 실제로 동아리 쿠션 대신 동아리 베개(동베개, 동베) 따위의 명칭으로 불렸다. 실제로 베개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말이다.

동시에 장병철 등이 주축이 되어 네이버 카페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과 유사한 여러 카테고리들이 신설되었고, 이 때부터 보통한국인의 네이버 카페는 사실상 그냥 씹덕글과 낚시성 게시물 등이 올라오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다를 바가 없어졌다.

심지어 일부 학생들의 지속적인 홀로라이브, 러브라이브 게시물 작성으로 인해, 홀로라이브나 러브라이브 등을 네이버 카페에 검색하면 관련 카페로 보통한국인이 추천되는(...) 경지에 다다른다.

이렇게 보통한국인은 중기를 거치면서 완전히 '커뮤니티화' 되었고, 원 목적은 상실했다.

이 때 다양한 부원들의 요구에 의해 카페의 카테고리도 상당히 많아져서, '화학어(...) 게시판'이나 '그림 게시판', '독일어 게시판', '정신병(...)', '테트리스 게시판' 등의 카테고리가 생기면서 카페가 상당히 난잡해지기도 했다.

앞서 말했듯이, 부원들 전부가 씹덕끼가 있었기에(...) 딱히 큰 반발이나 불만은 없었고, 말기 전까지는 모든 부원들이 이러한 카페 활동을 즐기는 분위기였다. 학업 스트레스를 푼다는 측면 역시 있었을 것이다. 다만 정동현의 경우 자신이 대빵인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에 약간의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

말기 (2022년 ~ 2023년)

2021년이 지나기도 전에 원목적을 상실한 보통한국인은 결국 2022년부터는 동아리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음으로서 학교의 정식 동아리의 지위는 상실하게 되었다.

또한 동아리 쿠션 제작으로 얻었던 주목과 관심 역시 사라지게 되고, 부원들 대부분도 다가올 입시 준비로 바빠지게 되며 대부분의 기존 부원들 역시 카페 활동을 그만두고 보통한국인에 큰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카페는 남아 있었고, 여전히 보통한국인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던 장병철, 조경원 등은 계속해서 이 카페를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외의 부원들도 가끔식 생각날 때마다 카페에 들려서 글을 보거나 쓰기도 했다.

그렇게 보통한국인은 카페 활동으로 이름만 간신히 존속되고 있었다.

2022년의 경우에도 보통한국인의 소문을 들은 39기에서 카페 가입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39기 몇 명이 보통한국인 카페에 들어오긴 했으나 딱히 큰 활동이나 이슈는 없었다.

그러다 2023년, 40기의 입학과 함께 황수민, 전지윤 등 40기가 유입되게 되었는데, 이들은 39기와는 달리 장병철, 조경원 등과 함께 상당히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 말기, 즉 38기 3학년의 입시가 거의 끝나갈 때 즈음에는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하루에도 수 십 개의 글이 타 커뮤에서 퍼 날라졌으며 이에 따라 카페의 활동도 수치 자체는 최고조를 찍었다.

주로 인방 스트리머들의 팬카페의 유머글 등이 광범위하게 퍼날라졌고 간간히 디시인사이드 등의 템플릿을 이용한 글들도 올라왔다.

그러다 38기의 입시가 완전히 끝나고 3학년으로 남아 있던 38기도 졸업하게 되며 보통한국인의 원년 맴버들은 모두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제 2 보통한국인 (2024년~)

그러다 이후 2024년에는 보통한국인이 큰 변화를 이루게 되는데, 2023년부터 활발히 활동하던 40기의 황수민과 전지윤이 신청서를 제출, 보통한국인을 다시 진지한 일본어 학습 비정규(자율)동아리로 부활시킨 것이다. 실제 과거부터의 입소문 등과 합처져 동아리 소개제에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금은 경과 유일의 일본어 동아리로 거듭나고 있다. 변질되었던 2021년 초창기의 목적과 의도를 다시금 되찾은 셈이다.

보통한국인이 부활하는 상황에서 카페와 관련해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때까지도 카페의 최고관리자는 정동현(닉네임 "일본어대빵")이었기에, 황수민이 박주헌을 통해 카페의 관리자 권한 양도 또는 카페의 초기화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면서 일어난 갈등이다.

결국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24년 3월 18일, 새로운 공식 카페 (네이버 카페)가 만들어졌으며 아이디 "40기 대빵"(황수민)이 매니저를 맡게 되었다. 새 카페는 진지한 일본어 학습 동아리용 카페의 성격을 띄게 되었고, 원래의 카페는 비공식 카페로 격하된 동시에 일종의 잡담방, 아카이빙 사이트의 성격을 띄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