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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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대한민국의 사기 전과자이자 피의자. 여러 사기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으며, 출소 이후에도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등 또 다시 사기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구속되었다.

과거의 행적

1996년 11월 1일에 태어났고 강화여자중학교에 다녔으나 졸업은 타 지역에서 했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자퇴했다. 전청조와 같은 해에 입학해 졸업한 제보자에게서 전청조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자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부적응으로 알고 있다. 관계자 취재를 통해 "2019년부터 전 씨가 남성으로 행세해왔다"는 증언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일부 사기 행각을 벌여 왔다는 증언도 입수해 보도했다.

동창들의 제보에 따르면 학창 시절부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허풍쟁이였다고 한다.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한 동창들에 의하면 오늘 뽑은 차라면서 타인의 차를 SNS에 찍어 올리고, 엉터리로 영어를 섞어서 10여 분 간 통화를 하고, 교실에서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기억상실증을 흉내낸 적이 있다고 한다.

가족관계

부모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초에 알려졌던 재벌 3세 주장은 거짓으로 모친과는 어린 시절 뉴욕뉴욕 돈가스의 단골이어서(...) 미국 뉴욕 출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전청조의 부친은 사기 지명 수배범이라는 보도가 여러 건 나왔으나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모친은 딸 전청조의 사기 행각에 동조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결국 딸과 같이 검찰에 송치됐다.

언론에서 보도된 전과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에 의해 촉발된 의혹에 따라 전청조에 대해 제기되었던 여러 가지 의혹 및 전과가 보도되었다.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 "남현희 예비신랑은, 여자"…전청조, 사기전과 판결문 입수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금껏 7건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과 함께 "승마선수 출신이 아니다"라는 소문과 "전청조는 여자"라는 소문을 사실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는데, 당시 재판부는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2019년 6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다.[8][9] 자신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이때는 승마 선수가 아니라 말 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전청조가 일으킨 범죄는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그 외 채무[10] 등 각종 사기 사건이다. 아래 기사들에서 언급된 판결문과 (1) 선고일과 재판부, (2) 형량과 배상명령, (3) 제1심 판결 2개의 선고일 및 그 형량까지 완전히 같은 사건은 인천지방법원 2020. 12. 11. 선고 2020노1308, 2020초기1639, 2020초기1930, 2020노3539 판결이다.
  • [단독]남현희 재혼 상대 사기 전과… 피해男 "사귀자며 가스라이팅" 같은 날, 중앙일보는 전청조의 유죄 판결문과,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를 함께 보도했다.
  • [단독]'남현희 남친' 전청조, 징역 2년 사기 전과… 피해자 "아직까지 배상 못 받아" 이어 파이낸셜뉴스는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뒤 아직까지 배상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 [단독]전청조 녹취파일 입수… "남자친구 아이 생겨 돈 필요하다" JTBC 취재진이 전청조의 사기행각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JTBC가 입수한 녹취 파일에선 2020년 1월경 "남자친구와의 혼전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남자친구의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단독]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 아냐… “1학년 때 자퇴” 쿠키뉴스는 전청조와 같은 해에 입학해 졸업한 제보자에게서 전청조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자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부적응으로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거짓말을 잘했던 기억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기사는 마업계 관계자 취재를 통해 "2019년부터 전씨가 남성으로 행세해왔다"는 증언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일부 사기행각을 벌여왔다는 증언 역시 입수해 보도했다.

사기 전과 10범에 감옥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으나 가석방이 되고 2022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었다고 한다. 출소 후에도 제 버릇 못 버리고 사기 행위를 재범했고 이듬해 그의 마수는 결국 펜싱 메달리스트 남현희 한테까지 뻗치게 된다.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전청조는 유명해지게 되었다.

전청조라는 이름의 1996년생 한국인 여성이 트랜스젠더 및 재벌 사생아로 위장해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를 상대로 벌인 사기 사건이다.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은 기존에도 많았으나, 성별 의혹부터 재벌 3세, 연하 재혼 등 세간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가 많아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10월 23일, 남현희는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발표했지만, 각종 의혹과 논란이 증폭되면서 단 3일 만인 10월 25일에 결별을 했다. 재혼 발표 직후부터 전청조의 과거 행적 및 사기 전과 등이 낱낱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남현희의 유명세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건 등의 여러 논란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여파는 전청조가 자초한 측면이 큰데, 사건 초기부터 전청조는 사기행각을 벌이는 와중에, 언론에 신상을 밝히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태를 보였다.

전개

남현희의 재혼 발표

2023년 8월 21일, 남현희는 SNS로 공효석과의 이혼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을 알렸다. 2023년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재벌 3세 출신의 15세 연하인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밝혔다.

여성조선 인터뷰에서 전청조를 남현희의 예비 신랑,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2023년 1월 9일 남현희는 비즈니스 업무를 통해 펜싱장에서 전청조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약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인 전청조는 승마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에 은퇴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비롯한 IT 사업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스포츠조선 인터뷰도 하였다.

전청조가 사기친 금액을 편취 및 횡령해 혼자 3개월간 1억원을 주고 단기 임차 월세로 거주하던 시그니엘에 남현희 모녀가 들어갔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남현희는 몇 달 전부터 전청조에게 받은 각종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었다. 그 가운데는 무려 2억 9,000만 원에서 3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벤테이가도 포함돼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어?)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었다. 이 외에도 남현희는 생일에 전청조로부터 꽃과 함께 받은 사이즈별로 470~570만 원 사이의 디올 뚜주흐 백을 올리기도 했으며, 1박에 1,200만 원 가량의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도 함께 갔었다. 또 전청조에게 받은 선물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700~1,600만 원대를 호가하는 다미아니 벨에포크 목걸이부터 해서 샤넬 핸드백,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와 귀걸이, 구찌, 펜디, 디올 티셔츠, 까르띠에 시계 등 여러 고가품들을 착용한 사진을 종종 올렸다.

전청조와 커플로 맞춘 듯한 디올 스니커즈를 자랑하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한 적이 있는데, 해당 사진에서 전청조와 남현희가 신고있는 디올 스니커즈는 동일한 워크앤디올 라인으로 여성용 사이즈만 나오는 신발이다.

전청조 관련 의혹의 제기

재혼 발표 인터뷰 이후, 언론사 홈페이지나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현희 재혼 관련 기사나 게시물에 댓글로, 약혼자인 전청조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인터뷰 기사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154cm의 단신인 남현희와 투샷을 찍었을 때 반 뼘 차이가 난 것으로 보아, 150cm 후반에서 160cm 초반대로 추측된다. 여기까진 그저 키 작은 남자라서 그럴 수 있다 쳐도, 성인 남성이라 하기엔 다소 여성스러운 얼굴과 작은 체형, 가느다란 손가락, 울대뼈가 튀어나오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남자가 아닌 여자처럼 보인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 외에도 인터뷰 내용에서 노골적으로 재벌 3세라고 언급하면서도 출신이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는 숨기는 점,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사업을 제안했다는 점, 서른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IT 기업의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인데도 다수의 경호원을 대동한다거나, 순대국밥, 곱창, 닭발 등 국내에서 흔한 음식을 남현희를 만나기 전까지 먹어본 적이 없었다는 발언 등이 뭔가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남현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도 괜찮다" 라는 발언이 성별 논란과 합쳐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전청조가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신원조회를 한 결과, 현재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승마 선수 출신이 아닌 태권도 경력자고, 미국 뉴욕 출신이 아닌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으로 강화여자중학교를 졸업했고, 심지어 출산을 한 적도 있으며, 사기죄로 복역한 적도 있다는 주장 등 여러 폭로들이 이어졌다. 이처럼 의혹이 계속 불거지면서 "남현희전준주에게 속아 사기결혼을 당했다가 이혼한 낸시랭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게 아니냐?" 는 우려까지 나왔다. 후술되는 것처럼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었다.

언론을 통해, 전청조의 강화여자중학교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보도되었다. 또한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한 영상이 발굴되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이 아니라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나온 것이 된다. 에펨코리아에서도 전청조의 고등학생 시절 인터뷰의 유투브 영상이 올라왔다.

또한 전청조는 강화도 노래방 집 딸이며, 성별 논란에 대해서는 "100% 여자가 맞다" 라고 동창생이 증언했다. 전청조가 학창시절에도 허언이 너무 심했고, 성인이 된 이후 부터 점점 사기꾼으로 변했다고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미팅을 했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고 한다.

소개팅 어플로 만난 남자친구에게 사기를 친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 피해자의 친구가 당시 상황이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한 폭로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되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의 성별은 분명 여자였으며, 본인의 친구(남성)와 연애 중에 결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이곳 저곳에서 큰돈을 빌리고 잠적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전청조는 당시 남자친구[7]의 부모님 소유 카드로 거액을 결제하거나, 글쓴이가 자신의 친구를 '잠적' 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주변과의 연락을 철저히 차단시켰다고 한다. 돈을 빌려준다고 해야만 친구를 겨우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남친에게 '장모님'이라며 대동한 사람이 사실 대역으로 가짜 어머니를 내세운 적까지 있다고 한다. 나중에 디스패치에서 보도된 전청조의 사기 전과 수법이 위 블로그 글과 정확히 일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청조의 출산 의혹에 관련해서는, 실제로는 출산한 적이 없으며, 지인의 아기 사진을 본인이 낳은 아기인 것처럼 속여 말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사기 전과 관련 보도

전청조에 대해 제기되었던 여러가지 의혹들이 근거없는 억측이 아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및 자료들이 속속 발견되어 언론에 공개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남현희 예비신랑은, 여자"…전청조, 사기전과 판결문 입수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금껏 7건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과 함께 승마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소문과 여자라는 소문을 사실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는데, 당시 재판부는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삼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2019년 6월,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다.[8][9] 자신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이때는 승마 선수가 아니라 '말 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전청조가 일으킨 범죄는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그 외 채무[10] 등 각종 사기사건들이다.

아래 기사들에서 언급된 판결문과 (1) 선고일과 재판부, (2) 형량과 배상명령, (3) 제1심 판결 2개의 선고일 및 그 형량까지 완전히 같은 사건은 인천지방법원 2020. 12. 11. 선고 2020노1308, 2020초기1639, 2020초기1930, 2020노3539 판결이다.

  • [단독]남현희 재혼 상대 사기 전과…피해男 "사귀자며 가스라이팅" 같은 날, 중앙일보는 전청조의 유죄 판결문과,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를 함께 보도했다.
  • [단독]'남현희 남친' 전청조, 징역 2년 사기 전과..피해자 "아직까지 배상 못 받아" 이어 파이낸셜뉴스는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뒤, 아직까지 배상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 [단독]전청조 녹취파일 입수…"남자친구 아이 생겨 돈 필요하다" JTBC 취재진이 전청조의 사기행각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JTBC가 입수한 녹취 파일에선 2020년 1월경 "남자친구와의 혼전 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단독]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 아냐…“1학년 때 자퇴” 쿠키뉴스는 전청조와 같은 해에 입학해 졸업한 제보자에게서 전청조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자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부적응으로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거짓말을 잘했던 기억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기사는 마업계 관계자 취재를 통해, 2019년부터 전씨가 남성으로 행세해왔다는 증언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일부 사기행각을 벌여왔다는 증언 역시 입수해 보도했다.
  • [단독] '재벌인 척' 이웃에 접근한 전청조…"피해 금액 10억 넘어" JTBC는 전청조가 영끌하여 월세로 잠시 살던 시그니엘 주민인 한 유튜버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전청조가 시그니엘에 살고있는 이웃들한테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고, 50조 원 넘는 현금이 있다며 은행 잔고까지 보여줬다면서 자신이 아는 피해액만 1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후 전청조는 이들에게 신분을 쌓은 뒤, 몰래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며, 시가총액 1,400조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 대주주로 자신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매일경제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청조가 2022년 윤석열 정부의 광복절 특사로 특별 사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사자들의 반응과 스탠스

  • 남현희 10월 24일 오전 3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의혹을 부정했다.
  • 전청조 10월 24일, 전청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슷한 글을 올렸고, 같은 날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의혹을 부정했다. 자신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밝히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10월 25일, SBS연예뉴스 인터뷰에서 기자 대역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남현희와의 식사 자리에서 자신을 취재하도록 거짓으로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 전청조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이 바로 그 기자 대역을 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가 네이트판에 문자 인증과 함께 폭로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 JTBC 취재에 응하여 위 내용을 직접 증언했다. 10월 25일, 이진호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청조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두 번의 통화가 있었으며, 10월 24일 통화시엔 억울하고 자신의 발언에 따라 남현희를 비롯한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성별 의혹을 비롯한 주요 의혹에 대한 질문을 어물쩍 뭉뚱그리는 화법으로 속시원히 답하지 않았지만, 쏟아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며 조만간 해명을 할 듯한 느낌을 풍겼다. 하지만, 10월 25일 사기 전과가 밝혀진 이후 통화에선 "아무것도 답하지 않겠다"며 회피했다. 영상 라이브 방송 요약

결별

10월 25일 오후 5시경, 남현희의 가족 및 지인들이 경찰들과 함께 전청조의 시그니엘 월세집으로 찾아가 결별을 설득했다. 가족 및 지인들의 설득을 받아들인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모친의 자택인 경기도 성남시로 거처를 옮겼다.

남현희가 시그니엘을 떠난 이후, 전청조는 10월 25일 자정이 될 쯤 시그니엘에서 여성조선과 추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야된다며 구체적인 해명도 하지않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결별-후-사건 경과

10월 26일 새벽, 남현희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전청조가 긴급체포되었다.

전청조는 새벽 1시 9분쯤 성남시에 위치한 남현희 모친의 집으로 찾아가 "아는 사람이니 문을 열어달라"며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다고 한다. 결국 남현희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간상 인터뷰 하다가 급히 자리를 떴을 때, 바로 남현희 측으로 이동한 것이다.

또한 10월 26일 성남중원경찰서가 "스토킹방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성별이 여자였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 후 전청조가 "지난 사흘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경찰은 오전 6시 30분 경 1차 기초조사만 마치고 전청조를 석방했다. 다만, 긴급응급조치로 남현희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주변 100m 이내 접근 및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추후에 불구속 상태로 소환해, 재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방 직후 전청조의 인스타그램이 삭제되었다. SBS 기자가 석방 후 통화했으나, 답변을 거부하던 도중 대뜸 "저 전청조 아니에요"라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

한편, 전청조는 11월 3일까지 계약 만료로 월세로 살던 시그니엘에서 나가야 될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10월 28일에 일찌감치 빠져나와 김포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한다.

30일 오후, 전청조는 채널A 인터뷰에 응해 남현희의 이날 오전 발언과 배치되는 주장을 하면서 진실공방을 개시했다.

MBN은 김민석 강서구의원에게 자료를 제공받아, 전청조가 30일 아침 7시 28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직접 보도되지 않았지만, 대화록에서는 오히려 피해자들이 쩔쩔매는 어조를 띠었다고 하는데, 패널로 참석한 장가희 기자와 박지훈 변호사는 "워낙 피해자가 많아 나만이라도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심리"와 "아직은 받아낼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받아낼 게 없다고 밝혀지면 돌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월 31일 15시 52분에 전청조는 김포의 친척집에서 다시 체포되었고, 11월 3일에 구속되었다.

여담

I am 신뢰에요~

문서 참고

뉴욕뉴욕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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