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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섬네일|외부(K편성) == 개요 == 섬네일|외부(H편성) 1982년에 도호쿠 신칸센과 조에츠 신칸센이 개업하면서 등장한 열차로, 일본국유철도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JR 동일본에서 운행한 차량이다. 운행등급은 아오바, 나스노, 야마비코(도호쿠), 토키, 타니가와(죠에츠). 최고속도는 275km/h에 대응하는 극히 일부 편성을 제외하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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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도호쿠 신칸센]]과 [[조에츠 신칸센]]이 개업하면서 등장한 열차로, 일본국유철도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JR 동일본]]에서 운행한 차량이다. 운행등급은 아오바, 나스노, 야마비코(도호쿠), 토키, 타니가와(죠에츠). 최고속도는 275km/h에 대응하는 극히 일부 편성을 제외하고는 [[0계 신칸센|0계]]나 [[100계 신칸센|100계]]와 비슷한 수준인 210km/h~240km/h로 운행했던 열차였다. 도호쿠 신칸센과 죠에츠 신칸센이 개업하기 전에는 하야테라는 애칭도 있었지만 개업하면서는 사용하지 않았고, 이 이름은 나중에 도호쿠 신칸센이 하치노헤까지 연장하면서 [[E2계 신칸센|E2계]]가 등장할 때 사용하게 된다. | 1982년에 [[도호쿠 신칸센]]과 [[조에츠 신칸센]]이 개업하면서 등장한 열차로, 일본국유철도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JR 동일본]]에서 운행한 차량이다. 운행등급은 아오바, 나스노, 야마비코(도호쿠), 토키, 타니가와(죠에츠). 최고속도는 275km/h에 대응하는 극히 일부 편성을 제외하고는 [[0계 신칸센|0계]]나 [[100계 신칸센|100계]]와 비슷한 수준인 210km/h~240km/h로 운행했던 열차였다. 도호쿠 신칸센과 죠에츠 신칸센이 개업하기 전에는 하야테라는 애칭도 있었지만 개업하면서는 사용하지 않았고, 이 이름은 나중에 도호쿠 신칸센이 하치노헤까지 연장하면서 [[E2계 신칸센|E2계]]가 등장할 때 사용하게 된다. | ||
[[일본국유철도]] 시절에 제작된 열차인지라 생산시기에 따라 생긴 모양이 0계나 100계와 많이 닮아 있다. 100계보다 뒤의 모델넘버를 갖고 있지만 등장 시기는 100계에 비해 빠른 편이다. 그리고 내부 구조도 많이 달라서 여차하면 '''눈이 하루에 수십cm, 많으면 미터 단위로''' 쏟아지는 별천지인 도호쿠 지방을 돌아다녀야 하는 관계로 전두부 아래쪽이 눈을 헤칠 수 있게끔 Plow 형식으로 설계되었고 전기장비가 차량 외부에 노출되면 곤란했기 때문에 하부까지 몽땅 통짜 차체로 싸서 내부에 넣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방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차체 옆면에 공기를 끌어올 수 있는 방열구를 부착했다. 또한 재질도 0계나 100계의 강철 대신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었다. 철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부식되어버리기 때문에 강철보다 비싼 알루미늄을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던 상황. | [[일본국유철도]] 시절에 제작된 열차인지라 생산시기에 따라 생긴 모양이 0계나 100계와 많이 닮아 있다. 100계보다 뒤의 모델넘버를 갖고 있지만 등장 시기는 100계에 비해 빠른 편이다. 그리고 내부 구조도 많이 달라서 여차하면 '''눈이 하루에 수십cm, 많으면 미터 단위로''' 쏟아지는 별천지인 [[도호쿠]] 지방을 돌아다녀야 하는 관계로 전두부 아래쪽이 눈을 헤칠 수 있게끔 Plow 형식으로 설계되었고 전기장비가 차량 외부에 노출되면 곤란했기 때문에 하부까지 몽땅 통짜 차체로 싸서 내부에 넣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방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차체 옆면에 공기를 끌어올 수 있는 방열구를 부착했다. 또한 재질도 0계나 100계의 강철 대신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었다. 철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부식되어버리기 때문에 강철보다 비싼 알루미늄을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던 상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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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6일 (수) 10:38 기준 최신판
개요
1982년에 도호쿠 신칸센과 조에츠 신칸센이 개업하면서 등장한 열차로, 일본국유철도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JR 동일본에서 운행한 차량이다. 운행등급은 아오바, 나스노, 야마비코(도호쿠), 토키, 타니가와(죠에츠). 최고속도는 275km/h에 대응하는 극히 일부 편성을 제외하고는 0계나 100계와 비슷한 수준인 210km/h~240km/h로 운행했던 열차였다. 도호쿠 신칸센과 죠에츠 신칸센이 개업하기 전에는 하야테라는 애칭도 있었지만 개업하면서는 사용하지 않았고, 이 이름은 나중에 도호쿠 신칸센이 하치노헤까지 연장하면서 E2계가 등장할 때 사용하게 된다.
일본국유철도 시절에 제작된 열차인지라 생산시기에 따라 생긴 모양이 0계나 100계와 많이 닮아 있다. 100계보다 뒤의 모델넘버를 갖고 있지만 등장 시기는 100계에 비해 빠른 편이다. 그리고 내부 구조도 많이 달라서 여차하면 눈이 하루에 수십cm, 많으면 미터 단위로 쏟아지는 별천지인 도호쿠 지방을 돌아다녀야 하는 관계로 전두부 아래쪽이 눈을 헤칠 수 있게끔 Plow 형식으로 설계되었고 전기장비가 차량 외부에 노출되면 곤란했기 때문에 하부까지 몽땅 통짜 차체로 싸서 내부에 넣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방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차체 옆면에 공기를 끌어올 수 있는 방열구를 부착했다. 또한 재질도 0계나 100계의 강철 대신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었다. 철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부식되어버리기 때문에 강철보다 비싼 알루미늄을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던 상황.
형식
꽤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진 탓에 200번대 안에서도 가지치기로 세부 모델이 엄청 많으며, 초기에 만들어졌던 편성은 진작에 은퇴했지만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졌던 편성은 0계와 100계가 이미 전부 은퇴한 상태에서도 잘 돌아다니다가 100계의 뒤를 이어 2013년 3월 16일 JR 동일본 다이어 개정으로 정기운행을 종료했으며, 4월 14일 임시열차 운행을 끝으로 최후의 국철시대 신칸센으로 일본 철도사에 남게 되었다. 차량을 금방 내다버리는 이미지가 강한 동일본의 수도권 통근노선과 다르게 이쪽은 갖은 마개조를 거쳐 300계보다도 더 늦게 은퇴했다. 0계가 총 44년간 현역이었고 이쪽은 그 다음인 32년.
- E편성: 12량을 1편성으로 하여 총 36편성이 생산되었다. 210km/h 운전에 대응한다. 신칸센 0계 선두부.
- F편성: 총 21편성이 생산되었고 E편성과 마찬가지로 12량 1편성으로 240km/h 운전에 대응한다. F90부터 F93편성은 275km/h 운전에 대응한다. 중간차에서 개조된 F5·F8·F40편성은 100계 신칸센 전두부이고 나머지는 0계 신칸센 선두부이다.
- G편성: 최초 등장은 1987년에 E편성을 10량화한 것으로, 총 18편성 개조. 그리고 차출된 지 1년만에 다시 8량으로 재조성된다. E편성과 마찬가지로 210km/h. 신칸센 0계 선두부.
- H편성: 초기에는 13량 1편성으로 총 6편성이 생산되었고 이후 16량, 12량 등으로 편성이 재조성된다. 245km/h 운전에 대응하며 신칸센 100계 선두부를 가진다.
- K편성: 초기에는 8량 1편성으로 총 11편성이 생산되었다. 이후 F편성 중 일부가 편성편입되어 10량 1편성으로 재조성되었다. 240km/h 운전 및 400계 신칸센, E3계 신칸센와의 병결에 대응한다. 신칸센 0계 전두부를 가진다.
보존
총 4량이 보존중
221-1,237-1 : 미야기현 신칸센 종합 차량센터 저장중
222-35 : 사이타마 철도 박물관에 보존
221-1510 : 니가타현 니가타시 아키하구 철도 자료관
이야기거리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라이온 봄버, 용자 엑스카이저의 그린 레이커,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의 유키카제의 모델이기도 하다.
- 크레용 신짱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짱구네 일행들이 납치된 짱아를 구하러 갈 때 탑승한 열차로 200계 H편성이 등장한다.
흰둥이를 두고 내리는 건 덤 - 탈선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2004년 10월 23일에 니가타에서 발생했던 지진 때문에 「토키 325호(K25 편성)」는 210km/h로 달리다가 10량 중 8량이 탈선한 상태로 약 57초간 1.6km를 달리다 멈췄는데,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고, 부상자도 대부분 경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건 기본적으로 신칸센이 워낙에 내진설계가 잘 된 덕도 있었지만, 200계가 구형이다 보니 워낙 무겁고 튼튼해서(신형인 E2계랑 비교하면 35%정도 더 무겁다) 진동에 더 잘 버틸 수 있었던 덕도 있었다고. 사고 이후 해당 편성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해체 조사 후, JR 동일본이 운영하는 「사고의 역사전시관」 에 일부 차량이 전시되었다.
-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200계 H편성에는 100계처럼 2층 차량이 존재했다고 한다. 다만 그랑드 히카리처럼 편성당 2층객차가 4량씩 들어가진 않았고, 1~2량이 들어갔다는 듯.
- KATO에서 철도 모형화 되었다.
- 도색이 서울지하철 2호선 구형전동차의 것과 닮았지만 당연히 아무런 관계도 없다.
- 도호쿠 신칸센 개통 40주년을 맞아 현재 운용중인 신칸센 E2계 전동차에 200계 도색을 적용하고 임시로 운행했으며, 당시 쓰였던 차임도 31년만에 부활시켜 임시로 사용중이다. 도장 영상으로, 차체의 녹색은 기계로, 크림색은 수작업으로 도장했다.